"무슨 근거로 직영약국이라고 하는가?"
분당 김희진 약사, 문전약국 개설 논란 관련 해명 요구
입력 2011.01.27 17:14 수정 2011.01.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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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시민의 약국 김희진 약사

한양대 후문앞 문전약국 개설 논란과 관련해 직영약국으로 거론된 분당 시민의 약국 대표약사가 자신의 약국에 대한 비방 중단과 공개 토론을 요청했다.

분당 시민의 약국 김희진 대표약사는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최근 성동구약사회에서 '거대 도매자본이 직영약국 경영' 등의 억측과 거짓으로 일관된 추측성 성명서로 심리적으로 고통과 명예훼손을 당해 왔다"라고 전했다.

김 약사는 자신이 보덕메디팜 임맹호 회장의 큰 며느리인 것은 사실이지만 약사면허를 소지한 약사이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약국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와 유사한 기사가 다시 보도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양호 회장에게 의견을 전달했으며, 잘 알았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이를 어기고 '높은 임대료 등 문전약국의 경영이 어렵다'는 악의적 내용을 언론에 유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약사는 어떤 의미에서 자신이 운영중인 약국을 직영약국이라고 말하고, 무엇을 근거로 약국경영이 어렵다고 주장했는지 공개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약사 본인이 운영중인 약국에 대한 객관적 근거 없이 성동구약사회가 일방적으로 매도했고, 약사 개인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개 개인이 운영하는 약국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세력을 비호하고 이들의 입장에 서는 것이 과연 약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이냐라고 강조했다.

김희진 약사는 약업계 대표의 부인이나 아들, 딸, 며느리 등은 전국 어디에서든 약국을 개설하려 한다면 이를 저지하겠다는 논리가 과연 정당하고 이성적인 판단이냐고 묻고, 약사회장의 권한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적인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침해해도 된다는 것인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약사는 특정 세력을 보호하기 위해 한명의 약사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고 있는 양호 회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전했다. 특히 자신에 대한 비방 중단을 촉구하고 이번 사안에 대한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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