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회장 퇴진 안건, 총회에 상정해 달라"
약준모, 의약품약국외 판매 저지 결의대회장서 시도 약사회장에 호소
입력 2011.01.23 18:51 수정 2011.01.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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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가 김구 회장 퇴진 안건을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시도 약사회장에게 호소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은 23일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된 대한약사회관 입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내걸고, 시도 약사회장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날 약준모 회원 30여명은 대한약사회관 1층 로비에서 대회장인 4층 강당으로 이어진 통로에서 약사회 집행부의 적극적인 회무 운영과 집행부 퇴진을 내용으로 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집행부의 결단과 시도 약사회장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현재 약사회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1년 동안 민초 약사의 경고와 요청을 무시하고, 모든 일에 무대책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것이 이들 약준모 회원의 주장이다.

그 결과 약사 회원에게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안겼고, 앞으로 남은 2년여동안 어떤 불행을 더 안겨줄지 불안하다는 것이다.

김성진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

약준모 김성진 대표는 "사실 일반 약사들은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고 집행부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면서 "하지만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면서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국 지역 약사회장이 모이는 오늘 자리를 통해 역할이 미약한 집행부라면 사퇴해야 한다고 뜻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 집행부를 신뢰할 수 없어 불신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김구 회장 불신임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주문이다.

16개 시도지부장 및 전국 분회장님들께 드리는 호소문

회원들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회무에 임하시는 16개 시도지부장 및 전국 분회장님들의 노고에 가슴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민초약사들은 대한민국 약사로서 산다는게 요즘처럼 참담하게 느껴진적이 없습니다.

국민보건을 위하여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또한, 공휴일도 가족과 함께 해주지 못하고 일해야만하는 우리 약사들이 시민단체로부터 정치권으로부터 국민들로부터 왜 욕을 먹고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약사들이 국민들 앞에 당당해 질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약사들의 명단을 공개하여 다시는 약사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일벌백계하여 주시고, 약국내에서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및 판매 행위를 근절하여, 국민들에게 신뢰 받을수 있는 약국과 약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도적 정비를 통한 안정된 약사 인력 공급이 이루어지게 하여, 아무런 대책없는 무분별한 약대증원이 가져올 혼란과 회원들이 가지는 불안감이 해소될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매 및 기업 자본의 약국시장 진입을 막아 영세한 자본의 약사들이 안정된 약국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쥐꼬리만한 금융비용 1.8%를 위하여 대출까지 받아야 하는 민초약사들의 고통과 고뇌를 헤아려 주시고, 금융비용 합법화에 따른 복지부의 부당한 처사에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약사로서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일입니다.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위험성과 부당성을 시민단체와 정치권에 알리고 두 번 다시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거론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심야응급약국 지원금 3만원으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막을수만 있다면, 3만원 이상도 낼수 있습니다. 성금의 활용 방법도 정하지 않고 돈부터 내라는 김구 집행부의 눈에는  회원들이 봉으로 보이는 모양 입니다. 특별성금 3만원의 활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하여 본래의 목적외에 사용할수 없도록 감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에 열거한 모든 일들이 불과 김구 집행부 출범 1년만에 일어났습니다. 김구 집행부는 그동안 민초약사들의 경고와 요청을 무시하고, 모든일에 무대책 무대응으로만 일관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약사 회원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앞으로 남은 2년여 임기동안 어떤 불행을 더 안겨줄지 우리 회원들은 불안 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16개 시도지부장 및 전국 분회장님.

저희 민초약사들은 더 이상 무능한 김구 집행부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아니 신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민초 약사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건 오직 16개 시도지부장 및 전국 분회장님  여러분들뿐 입니다.

저희 약준모는 더 이상 신뢰할수 없는 김구 집행부의 불신임 운동을 전개 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김구 회장 불신임건이 상정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약사 회원들이 더 이상 고통과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여러분께서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민초 약사들은 16개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님들을 믿습니다. 또한 늘 함께 할 것 입니다. 김구 집행부를 퇴진 시키고 새로운 집행부를 꾸려, 전체 약사 회원의 꿈과 희망이 더 이상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여러분이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약사들이 국민들 앞에 당당하고 떳떳하며 신뢰받는 약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2011. 1. 23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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