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의장단, 선거 투표방식 전환 의견교환
내년초 관련 공청회 진행키로 의견 모아
입력 2010.11.18 13:09 수정 2010.1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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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선거방식과 문화를 바꾸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약사회 의장단·의장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약사회 선거와 총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은 "그동안 네번의 직선제 선거를 거치면서, 또 2번은 직접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면서 "여기 모인 총회의장단은 선거 진행 과정에서 선거를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인만큼 선거문화나 제도와 관련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모아달라"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손태인 도봉·강북구약사회 총회의장은 "투표를 인터넷 투표로 진행하는 것이 어떤가"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노덕재 강서구약사회 총회의장은 "각 지역 약사회별로 투표함을 만들어 투표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병진 양천구약사회 총회의장은 "인터넷 투표는 대략 3억~5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본인인증을 위한 인증서 부분도 문제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임영식 강동구약사회 총회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반송되고, 회송되는 부분에 대해 관리와 확인이 제대로 안된 것으로 안다"면서 "선거 관리를 더욱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 의장은 "우편투표의 경우 병원 등 일부에서 대리투표 움직임도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라면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어떤 방식이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찬휘 총회의장은 "선거에서 선거인명부와 회송된 투표용지를 확인을 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선거에서 50여통의 착오가 있었고, 심지어 회송봉투에 투표용지가 20장이나 3장이 한꺼번에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만약 이대로라면 투표용지를 인쇄소에 가서 양식 그대로 따로 인쇄해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고, 발송하면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 조 의장의 얘기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단 총회 진행에서 상황에 맞춰 회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내년초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공청회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서울시약사회만이라도 선거과정에서 선거인명부와 회송된 투표용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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