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료 거론 광고에 약사사회 "우리는 뭐하나?"
'적극적 대응' '성분명 처방 알리기' 등 주문
입력 2010.11.12 06:58 수정 2010.11.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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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재정 악화 원인은 조제료?

이달초 한 일간지에는 보건분야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고, 건강보험재정을 위해 약값과 조제료를 줄여야 한다는 내용의 의사단체 광고가 실렸다.

광고는 건강보험재정이 바닥난 것은 약 처방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약값이 비싸고 조제료가 높기 때문이며, 외래 진료비가 너무 싸고 본인 부담금을 민간병원에서 해결해 불필요한 진료가 늘어나 낭비가 많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약사사회에서는 약사회 역시 적극적으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 TV채널을 통해 성분명처방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번 기회에 성분명 처방을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한 약사 회원은 "일일이 대응할 필요야 없지만 여론을 먼저 이끌 필요가 있다"면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약사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또다른 약사는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라도 따로 모금을 해서 광고를 진행하자"면서 "넋놓고 있다가는 부도덕하다는 괜한 오해만 살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TV에서도 거론된만큼 성분명처방이 무엇이고,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리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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