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총회 D-1 "회장 경선 막판 분위기는?"
후보측 결과 예측 '자제', 대의원 관심 '절정'
입력 2010.11.04 01:15 수정 2010.11.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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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완 후보 이혜숙 후보

"승리, 자신 하지만 결과는 마지막 투표지를 확인할 때까지 알 수 없다."

사상 처음 대의원 선거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병원약사회 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전에 나선 송보완 후보(기호 1번)와 이혜숙 후보(기호 2번) 모두 결과에 관한 섣부른 예측이나 성급한 전망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처음으로 진행되는 경선인만큼 대의원들의 총회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총회를 앞두고 '출신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내부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두명의 후보는 '특별히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할 상황이 아니다'는 점 때문에 전화와 인터넷을 적극 활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해 왔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경선인만큼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많아 '소통'과 '인력난 해소' 등 주요 공약을 중심으로 130여명의 대의원에게 후보자 자신을 알렸다.

송보완 후보는 "선거 분위기에 대해 지금은 뭐라 얘기할 상황이 아닌 것 같지만 분위기는 일단 호의적"이라면서 "주로 공약에 초점을 맞춰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을 진행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 후보는 "인력난 해소 방안을 법제화하는데 있어 중소병원이 소외받은 부분을 만회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구상을 많이 했다"면서 "수가 개발 등 법적 테두리 이외의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혜숙 후보는 " 업무를 진행하면서 회원에게 후보를 알리는 부분이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를 기다리겠다"면서 "회무를 연속성 있게 진행하고 보다 구체화하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점을 적극 알려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후보는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무엇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 부분이 먼저 해결돼야 임상 업무도 제대로 진행할 수 있고, 수가나 인증제에도 힘을 모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5일 개최되는 병원약사회 대의원총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일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첫번째 경선에 대한 대의원의 관심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의 총회는 성원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참석자가 많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총회는 가장 높은 참석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대의원의 관심을 높이고, 경선이 하나의 문화와 전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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