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뭇매에 '적극 대응' 목소리 높다
약사회-신고센터 활성화, 일부 '광고 활용' 주문
입력 2010.08.26 10:38 수정 2010.08.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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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TV에서 약국과 관련한 부정적 보도가 이어지면서 일선 약국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편으로 내부 자정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적극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 24일 KBS 9시 뉴스에서 '약국, 연간 2조원대 리베이트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데 이어 25일 MBC '불만제로'가 '무자격자 조제와 맨손조제'를 다루면서 약사사회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일단 대한약사회는 홈페지지 e-민원센터에 전문 카운터 약국 신고센터를 활성화시켰다.

전문 카운터 약국 신고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대한 언론보도와 특별약사감시 시행으로 인해 약국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가 저하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내부 정화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면서 "전문 카운터 약국을 근절해 신뢰받는 약국상을 정립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약사들 사이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방어적인 대응이 아니라 긍정적인 부분을 알리는 광고 등 한차원 높은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약사는 "손놓고 있으면 불리한 뉴스는 계속될 분위기"라면서 "대한약사회의 '답답한' 대응을 기다리느니 직접 나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단체는 약사를 직접 비판하는 일간지 광고도 진행하지 않았느냐"면서 "우리도 이런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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