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약대 "특별전형은 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것"
"확대된 것 아니고, 기존 신입생 선발기준 그대로 적용" 강조
입력 2010.03.17 11:26 수정 2010.03.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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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약학대학 특별전형 규모는 확대된 것이 아니며, 법령에 따라 설정한 기존 약대 신입생 선발기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편법증원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박정일 입학관리본부장은 17일 열린 서울대약대 입학전형 설명회 자리에서 특별전형을 통해 편법으로 정원을 늘리려는 것 아니냐는 대한약사회 김경자 홍보이사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박 본부장은 "특별전형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특별전형은 기존 약학대학에서 신입생 선발에 적용하던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약대 전형에서 다시 특별전형 형태로 이중의 혜택을 준다면 일반학생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대한약사회 김경자 이사의 질의에 대해서는 "특별전형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자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인만큼 약사 역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또한, 박 본부장은 특별전형은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형식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일 본부장은 서울대약대가 특별전형을 확대 시행해 다른 대학 역시 경쟁적으로 이를 도입함으로써 약사 인력수급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없지 않냐는 이병엽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입학전형 설명회 자리인만큼 입학전형에 관한 질문 위주로 진행하자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특별전형으로 인한 약사인력수급 문제가 대두되면서 대한약사회 박기배·김대업 부회장을 비롯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김동근·김경자 대한약사회 홍보이사 등 상당수 약사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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