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데이팜, 일동생활건강과 '파이토콜라겐 3500' 출시
마시는 식물성콜라겐 식품이 출시됐다.
흡수율은 높이면서 다량의 항산화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초저분자 식물성콜라겐 제품은 피부미용, 항산화,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드럭스토어 HIP’S (Happiness in Pharmacy) 체인약국을 운영하는 (주)데이팜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마시는 식물성콜라겐 식품 ‘파이토콜라겐 3500’을 29일 롯데홈쇼핑 런칭을 필두로 시장에 선보인다.
콜라겐은 피부, 연골, 모발, 손톱, 발톱, 치아, 혈관을 구성하는 섬유상 구조단백질로, 체 단백질의 30%, 피부 진피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세포외 기질의 구조를 유지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체내 콜라겐은 30대 이후 계속 감소하는데, 노화와 함께 매년 1% 씩 감소하여 중년이후에는 20대의 절반 수준만 남게 된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피부콜라겐과 히알루론산 합성을 증가시켜 체내 수분보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갱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감소와 함께 콜라겐이 감소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또한 흡연, 알코올, 환경오염, 햇빛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진피 속 콜라겐 섬유의 변성이 일어나고, 피부 수분이 감소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접히게 되면서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노화를 일으키게 된다.
Asserin 박사 등은 갱년기 이후 첫 4년 동안 콜라겐 합성이 약 30% 감소하지만, 콜라겐 섭취 후 콜라겐 네트워크의 밀도와 구조가 개선되어 피부가 촉촉해짐을 보고한 바 있다.
돼지껍질이나 닭발 등을 섭취하면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왔으나, 콜라겐은 30만 달톤의 고분자 단백질이어서 체내 흡수율이 10% 미만으로 식품으로 섭취한 콜라겐의 실질적인 흡수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기술의 발달로 콜라겐을 1,000 ~ 6,000 달톤으로 가수분해하여 체내 흡수율을 50% 이상 높인 콜라겐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일부 고가 제품에는 500달톤 까지 가수분해하여 흡수율을 90%로 높인 나노급 피쉬콜라겐도 있다.
그러나 시판되고 있는 콜라겐 제품들은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고, 동물성 콜라겐 특유의 냄새로 인해 먹기 불편하거나, 광우병이나 항생제 사용 등의 소비자 우려가 있었다.
‘파이토콜라겐 3500’은 청정 캐나다산 non-GMO 유채씨드(canola seed)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을 500 달톤 크기로 저분자화하여 체내 콜라겐 흡수율을 90%까지 높인 제품으로, 나노콜라겐 전문 생산기업인 씨엔에이바이오텍㈜에서 생산하고, 유통전문판매원은 일동생활건강㈜이다.
한국기능성식품연구원 분석결과 ‘파이토콜라겐 3500’의 주원료인 파이토콜라겐에는 피쉬콜라겐에는 거의 없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총폴리페놀 함량(total polyphenol contents)은 52,480 mg/kg으로 자사 피쉬콜라겐의 약 30배 이상 높으며, 피쉬콜라겐에는 없는 총플라보노이드 함량(total flavonoide contents)도 130 mg/kg이었다.
플라보노이드는 일부 녹조류와 채소류 이상의 고등식물의 잎, 꽃, 과실, 뿌리, 씨 등 거의 모든 부위에 존재하며, 동물은 합성능력이 없어 식물에만 존재하는 항산화 성분이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의 방어물질로, 인체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抗)산화물질 중 하나다.
특히 활성산소에 노출되어 손상되는 DNA의 보호나 세포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항산화 능력이 커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춰줌은 물론 항암작용과 함께 심장질환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녹차의 카테킨, 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 사과나 양파에 함유된 퀘세틴, 과일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 등 그 종류는 수천가지가 넘는다.
‘파이토콜라겐 3500’은 보존료, 착색료, 착향료 등 합성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합성감미료 대신 국내산 벌꿀을 사용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영양을 담는데 주력했다.
파이토콜라겐은 500 달톤크기로 나노화하여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을 90% 이상 높여 기존 콜라겐의 효과를 배가하면서도 고함량 폴리페놀까지 함유하여 피부미용, 항산화, 안티에이징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재경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