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출범한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거래 행사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비즈 포럼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이사장 김정진)은 참가 기업·기관이 공식 신고한 기술이전·투자유치 등 누적 성과가 총 31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에는 항체신약 개발기업 에이피트바이오가 마더스제약과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 ‘APB-H101(L1CAM 표적 ADC)’의 전용실시권 및 선도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피트바이오는 선급금 26억5000만원을 받고, 향후 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수령한다. 마더스제약이 후속 개발을 거쳐 해당 기술을 제3자에게 이전할 경우 수익을 배분받는다.
이번 협력은 초기 바이오벤처의 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가 도입해 가치를 극대화한 뒤 글로벌 무대로 연계하는, 최근 K-바이오 생태계가 주목하는 3자 분업모델을 통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추진한 사례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인터비즈 포럼은 파트너링 매칭을 넘어 원천기술 발굴, 투자유치, 대형 라이선싱, 의약품 품목허가로 이어지는 사업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누적 성과 중 약 48%인 1516억원은 최근 5년간 집중 창출됐다. 신약조합은 포럼을 통해 연계된 파이프라인이 연구개발을 거쳐 임상 단계에 진입하고 대형 사업화 계약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큐로셀은 2018년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개발을 진행한 뒤, 국내 임상을 거쳐 제42호 국산신약 ‘림카토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인터비즈 포럼의 투자유치 섹션을 통해 바이오벤처·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하고 임상 진출 기반을 확보한 사례도 있다.
이와 함께 미국 FDA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 유망 치료제 파이프라인(브렉소젠-한국비엠아이)이 320억 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으로 성사된 바 있으며, 글로벌 대형 기술수출 역량이 검증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간의 공동연구개발 파트너십을 매칭하는 등 질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아울러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TIPS 글로벌 R&D 트랙 선정 및 미국 대형 유통망 입점 등 해외 진출 사례도 다수 나왔다.
신약조합은 국내 유망 기술의 글로벌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거점 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분야 핵심 기술 공급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급부상 중인 중국의 경우 글로벌 임상 CRO인 타이거메드(Tigermed) 그룹 및 드림씨아이에스와 협력하여 중국 본사 연계 한-중 바이오 파트너링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가동하고 있으며, 중국식품의약품기업품질안전촉진회(FDSA)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도에서는 인도의약품수출진흥위원회(PHARMEXCIL)와 한-인도 제약 협력 MOU 체결 및 공식 협력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비롯해 원료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기술교류 활성화 등을 본격적으로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터비즈 포럼 창립자인 신약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 조헌제 전무이사는 “2002년 출범 이후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기술이전 플랫폼으로 성장한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국산신약 허가와 에이피트바이오·마더스제약 간 ADC 기술이전 등 사업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중국·인도 등 글로벌 전략 거점과의 연계를 확대해 국내 유망 기술의 조기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인터비즈 포럼은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 분야 파트너링 촉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신약조합을 중심으로 산·학·연 16개 기관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주관한다.
포럼은 매년 7월 첫째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2027년에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약조합 및 인터비즈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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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출범한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거래 행사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비즈 포럼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이사장 김정진)은 참가 기업·기관이 공식 신고한 기술이전·투자유치 등 누적 성과가 총 31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에는 항체신약 개발기업 에이피트바이오가 마더스제약과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 ‘APB-H101(L1CAM 표적 ADC)’의 전용실시권 및 선도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피트바이오는 선급금 26억5000만원을 받고, 향후 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수령한다. 마더스제약이 후속 개발을 거쳐 해당 기술을 제3자에게 이전할 경우 수익을 배분받는다.
이번 협력은 초기 바이오벤처의 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가 도입해 가치를 극대화한 뒤 글로벌 무대로 연계하는, 최근 K-바이오 생태계가 주목하는 3자 분업모델을 통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추진한 사례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인터비즈 포럼은 파트너링 매칭을 넘어 원천기술 발굴, 투자유치, 대형 라이선싱, 의약품 품목허가로 이어지는 사업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누적 성과 중 약 48%인 1516억원은 최근 5년간 집중 창출됐다. 신약조합은 포럼을 통해 연계된 파이프라인이 연구개발을 거쳐 임상 단계에 진입하고 대형 사업화 계약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큐로셀은 2018년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개발을 진행한 뒤, 국내 임상을 거쳐 제42호 국산신약 ‘림카토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인터비즈 포럼의 투자유치 섹션을 통해 바이오벤처·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하고 임상 진출 기반을 확보한 사례도 있다.
이와 함께 미국 FDA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 유망 치료제 파이프라인(브렉소젠-한국비엠아이)이 320억 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으로 성사된 바 있으며, 글로벌 대형 기술수출 역량이 검증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간의 공동연구개발 파트너십을 매칭하는 등 질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아울러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TIPS 글로벌 R&D 트랙 선정 및 미국 대형 유통망 입점 등 해외 진출 사례도 다수 나왔다.
신약조합은 국내 유망 기술의 글로벌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거점 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분야 핵심 기술 공급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급부상 중인 중국의 경우 글로벌 임상 CRO인 타이거메드(Tigermed) 그룹 및 드림씨아이에스와 협력하여 중국 본사 연계 한-중 바이오 파트너링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가동하고 있으며, 중국식품의약품기업품질안전촉진회(FDSA)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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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비즈 포럼은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 분야 파트너링 촉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신약조합을 중심으로 산·학·연 16개 기관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주관한다.
포럼은 매년 7월 첫째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2027년에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약조합 및 인터비즈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