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상반기 매출액 5배 증가하며 성장 사이클 진입
메디포스트 日카티스템에 동사 ‘세포배양 배지’ 적용
입력 2026.08.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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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7일 엑셀세라퓨틱스(373110)에 대해, 1H26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메디포스트 일본 카티스템에 동사 세포배양 배지가 적용과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2015년 설립된 세포배양 배지 전문기업이다. 배지는 세포의 성장과 기능을 결정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로, 세포치료제와 CDMO 산업 전반에 사용된다. 1H26 누적 매출액은 약 30억원(+438%, YoY)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외형 성장은 상품 매출 확대가 견인했다. 2H26부터 신규 배지 출시와 중국향 공급 확대, 주요 고객사향 배지 공급 증가가 예정된 만큼 본업 매출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CDMO 특별법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인증제도를 도입하면서 배지를 비롯한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가 가속화될 경우 동사의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

최근 일본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메디포스트는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 적용되는 배지를 동사의 화학조성배지로 변경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배지가 글로벌 상업화 단계의 세포·유전자치료제(CGT)에 적용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티스템 상업화와 함께 안정적인 배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디포스트의 추가 파이프라인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배지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제품인 T/NK 세포 전용 배지는 3Q26 출시와 함께 중국 현지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유통사는 세계 1위 HA 원료 공급업체인 '블루메이지'로,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현지 생산 체계 구축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 파트너의 생산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2H26부터 현지 생산이 본격화되면 공급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가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밸류파인더 지후 연구원은 "엑셀세라퓨틱스가 1H26 매출 급증과 함께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적용 공식화와 중국 현지 공급 확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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