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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이 방사선 피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장 손상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를 추진한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 방사선의학연구소 김광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GI-ARS)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동물 모델을 활용한 후속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은 고선량 방사선에 노출된 뒤 장 점막이 심하게 손상되는 질환이다. 장 점막이 손상되면 설사, 탈수, 감염, 영양 흡수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핵 사고, 방사능 사고, 방사선 테러 등 대규모 방사선 노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사선 손상 질환이다.
현재 이 질환에는 승인된 치료제가 없다. 또 사람을 대상으로 일부러 방사선에 노출시켜 약효를 시험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임상시험 방식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이에 미국 FDA는 사람 대상 효능시험이 어려운 질환에 대해 동물실험 결과를 근거로 허가를 검토할 수 있는 동물규칙(Animal Rul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사 후보물질 EC-18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해 왔다. EC-18은 2017년 미국 FDA로부터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또 2024년 10월 방사선 조사에 따른 위장관 손상 개선 효과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미국 방사선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Radi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미국 FDA의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 방향을 반영해 수행된 초기 효능 검증 연구다.
연구 결과, 방사선 피폭 후 EC-18을 투여한 군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율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 장 점막 회복에 중요한 구조인 장음와(crypt)분석에서도 EC-18 투여에 따른 장조직 손상감소와 회복 촉진 가능성이 관찰됐다. 장음와는 장 점막을 새로 만들어내는 조직 구조로, 방사선으로 손상된 장이 회복되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연구에서는 후속 개발에 필요한 조건도 함께 검토했다. 연구팀은 방사선 조사 조건, 약물 투여 시점, 투여 용량, 투여 기간 등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실험을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중동물 연구로 넘어가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엔지켐생명과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과 생리학적 특성이 더 유사한 중동물 모델에서 EC-18의 장 보호 효과와 작용 기전을 추가로 평가할 계획이다. 중동물 모델은 마우스 등 소동물보다 사람과 생리적 특성이 더 가까운 동물을 활용하는 연구로, 사람 대상 시험이 어려운 분야에서 중요한 개발 단계로 평가된다.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치료제 개발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중요한 의료대응 분야로 꼽힌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FDA 희귀의약품 지정, 비임상 연구, 국제학술지 발표 등을 통해 방사선 의학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이사는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은 승인된 치료제가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개발 사례가 많지 않은 고난도 분야"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EC-18의 장 조직 보호 가능성과 후속 개발 방향을 확인한 만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중동물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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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이 방사선 피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장 손상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를 추진한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 방사선의학연구소 김광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GI-ARS)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동물 모델을 활용한 후속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은 고선량 방사선에 노출된 뒤 장 점막이 심하게 손상되는 질환이다. 장 점막이 손상되면 설사, 탈수, 감염, 영양 흡수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핵 사고, 방사능 사고, 방사선 테러 등 대규모 방사선 노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사선 손상 질환이다.
현재 이 질환에는 승인된 치료제가 없다. 또 사람을 대상으로 일부러 방사선에 노출시켜 약효를 시험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임상시험 방식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이에 미국 FDA는 사람 대상 효능시험이 어려운 질환에 대해 동물실험 결과를 근거로 허가를 검토할 수 있는 동물규칙(Animal Rul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사 후보물질 EC-18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해 왔다. EC-18은 2017년 미국 FDA로부터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또 2024년 10월 방사선 조사에 따른 위장관 손상 개선 효과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미국 방사선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Radi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미국 FDA의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 방향을 반영해 수행된 초기 효능 검증 연구다.
연구 결과, 방사선 피폭 후 EC-18을 투여한 군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율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 장 점막 회복에 중요한 구조인 장음와(crypt)분석에서도 EC-18 투여에 따른 장조직 손상감소와 회복 촉진 가능성이 관찰됐다. 장음와는 장 점막을 새로 만들어내는 조직 구조로, 방사선으로 손상된 장이 회복되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연구에서는 후속 개발에 필요한 조건도 함께 검토했다. 연구팀은 방사선 조사 조건, 약물 투여 시점, 투여 용량, 투여 기간 등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실험을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중동물 연구로 넘어가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엔지켐생명과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과 생리학적 특성이 더 유사한 중동물 모델에서 EC-18의 장 보호 효과와 작용 기전을 추가로 평가할 계획이다. 중동물 모델은 마우스 등 소동물보다 사람과 생리적 특성이 더 가까운 동물을 활용하는 연구로, 사람 대상 시험이 어려운 분야에서 중요한 개발 단계로 평가된다.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치료제 개발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중요한 의료대응 분야로 꼽힌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FDA 희귀의약품 지정, 비임상 연구, 국제학술지 발표 등을 통해 방사선 의학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이사는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은 승인된 치료제가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개발 사례가 많지 않은 고난도 분야"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EC-18의 장 조직 보호 가능성과 후속 개발 방향을 확인한 만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중동물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