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성수현 공동대표 선임.. "경구 치매치료제 AR1001 상용화 박차"
공동창업자로 16년간 정재준 대표와 협력 '실무형 전략가'
제약·바이오 경영 25년 경영인, 기술 상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 주도
입력 2026.04.02 08:39 수정 2026.04.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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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리바이오가 지난달 31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성수현 부회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회사는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종료와 톱라인 발표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정재준·성수현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정 대표는 연구개발,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신약 개발 완성과 과학적 성과를 총괄하고 성 대표는 경영 전반과 사업 전략,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한다. 연구와 경영이 긴밀히 결합된 공동 리더십을 통해 안정적이고 강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성 대표는 아리바이오의 공동창업자다.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25년 이상 리더십을 발휘했다. 창업 이후 정 대표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이라는 혁신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성 대표는 앞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부회장으로서 투자 유치와 연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왔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특히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을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매 전자약 ‘헤르지온’ 개발을 이끌었다. 또 탈모 솔루션 ‘텔로액트’ 등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리바이오는 성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AR1001 성공적 상용화와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성 대표는 “치매로 인한 고통과 가족의 슬픔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기에 묵묵히 꿈을 향해 달려왔다”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믿음으로 세계 최초 경구용 치매 치료제 탄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 아리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 합병을 추진 중이며 합병 예정일은 오는 7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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