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 연구진이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MEZOO)가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술을 통해 의료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메쥬의 대표 제품인 '하이카디(HiCardi)'는 환자의 가슴에 부착하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스마트 패치 기반 웨어러블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심전도, 호흡, 피부 온도, 활동량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의 환자 모니터링은 중환자실(ICU) 등 제한된 공간에서 고정형 유선 장비 중심으로 이루어져, 환자가 이동하거나 일반 병동에 있을 경우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명확한 한계가 존재했다. 메쥬는 환자의 위치가 아닌 환자 자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소형 무선 패치형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병상에 국한되었던 모니터링 환경을 환자의 일상과 이동 구간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1분 1초가 급박한 현장, '온디바이스 머신러닝'과 입체적 노이즈 제어로 극복
하이카디의 가장 큰 기술적 차별점은 스마트 패치 자체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머신러닝(On-device ML)' 기술이다. 디바이스 내부에서 생체신호 계측부터 신호 처리, 이상 징후 분석, 데이터 송신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서버 왕복 과정 없이 생체신호가 측정되는 즉시 해석이 이루어지며, 의료진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돕는다.
환자가 일상생활 중 걷거나 자세를 바꿀 때 발생하는 노이즈(Motion Artifact) 제어 기술도 돋보인다. 하드웨어 회로에서 구현되던 생체신호 처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대체한 '소프트디바이스' 기술과 적응형(Adaptive) 필터 기반 알고리즘을 디바이스에 탑재하여 불규칙한 노이즈까지 걸러낸다. 더불어 가속도 센서를 기반으로 환자의 자세나 활동 상태 변화를 함께 기록하여, 임상의가 신호의 품질을 판단하고 해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 정보를 제공한다.
EX871 급여 인정과 동아에스티 시너지로 시장 안착 가속화
최근 하이카디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침상 중심에 머물던 모니터링 범위를 외래 및 이동 환자까지 확장하면서, 환자는 일정 수준의 이동과 재활을 병행하며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하이카디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53%를 포함해 전국 700여 개 병·의원에 선도적으로 도입되었다.
보수적인 의료기기 시장에서 이토록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략적 파트너인 동아에스티와의 시너지가 자리한다. 동아에스티는 메쥬의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이자, 촘촘한 전국 단위 영업·유통망을 갖춘 핵심 파트너다. 메쥬는 동아에스티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많은 의료기관 접점을 확보했으며,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며 검증된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2026년 상장 추진… 글로벌 확장 및 '하이카디 웰니스'로 B2C 정조준
올해(2026년) 코스닥 시장 상장(IPO)을 본격 추진 중인 메쥬는 생체신호 계측부터 자체 알고리즘 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운영하는 '기술 수직화 체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상장 이후 확보되는 자금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메쥬는 이미 미국 FDA 510(k) 승인을 비롯해 일본 PMDA, 사우디 SFDA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졌다.
나아가 병원 중심(B2B/B2H) 사업을 일반 소비자(B2C) 시장으로 확장하는 '하이카디 웰니스'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이는 임상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수집된 생체신호를 디지털 트윈 기반 아바타로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자신의 몸 상태를 쉽게 인지하고, 가족과 보호자가 상태를 함께 확인하며 일상 속에서 서로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연속 혈압 및 심부 체온 측정 기능이 포함된 차세대 멀티파라미터 모델 'M350'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쥬 측은 "병원의 EMR 데이터와 결합하고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임상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 기준을 제시하는 범용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사후 대응 중심의 의료를 사전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Q1. 메쥬(MEZOO)와 대표 제품인 '하이카디(HiCardi)'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 연구진이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병원 내외의 모니터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의 이동과 일상 환경을 고려한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플랫폼을 개발해 왔습니다. 대표 제품인 '하이카디'는 환자 가슴에 부착하는 스마트 패치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으로 심전도, 호흡, 피부 온도, 활동량 등 다중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합니다. 의료진은 스마트뷰와 라이브스튜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여 모니터링 단절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단편적 확인 방식에서 벗어나 연속적인 데이터 기반의 환자 관리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는 솔루션입니다.
Q2. 기존 거치형 장비를 넘어, 동전 크기의 무선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존의 모니터링은 중환자실(ICU) 등 제한된 공간에서 고정형 유선 장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가 일반 병동에 있거나 검사, 처치를 위해 이동할 때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미충족 수요가 존재했습니다. 메쥬는 환자의 '위치'가 아닌 '환자 자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소형 무선 패치형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당사가 축적한 정밀 계측 기술과 소형 임베디드 설계 역량에 더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신호 처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대체한 '소프트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해 통합적인 기능 수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습니다.
Q3. 국내 최초로 적용된 '온디바이스 머신러닝(On-device ML)' 기술이 임상 현장에서 가지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환자 데이터를 지연 없이 확인하기 위해 데이터가 생성되는 기기 자체에서 바로 해석되도록 설계했습니다. 패치 내에서 계측, 신호 처리, 이상 징후 분석, 송신 전 과정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서버 왕복 과정이 생략되어 신호 측정 즉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패치가 데이터를 자체 해석하는 분산 구조이므로 중앙 서버의 부하를 줄이면서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 병원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단계적 도입이 용이합니다.
Q4.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한 노이즈(Motion Artifact)는 어떻게 제어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얻나요?
물리적 제어와 소프트웨어적 정제를 병행합니다. 디바이스 크기를 최소화하고 전극 간격을 최적화해 움직임에 따른 물리적 흔들림을 줄였습니다. 측정된 신호는 디바이스에 탑재된 적응형(Adaptive) 필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불규칙한 노이즈까지 한 번 더 정제됩니다. 특히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환자의 자세와 활동 상태를 함께 기록함으로써, 의료진이 신호 품질을 판단할 때 해당 데이터가 안정적인 상태인지 활동 중에 발생한 것인지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Q5. '원격 심박기술 감시(EX871)' 급여 인정이 병원과 환자에게 가져온 긍정적 변화는 무엇입니까?
모니터링 범위가 침상 중심에서 이동 환자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환자는 병동 내 이동, 검사, 재활 중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안전하게 활동하며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병원은 모니터링 공백을 줄이고 환자 안전 관리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의료진이 이상 징후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향후 조기 퇴원 및 재택 재활 환자 모니터링 등 병원 밖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Q6. 보수적인 의료 시장에서 빠르게 700여 개 의료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단순한 기술 공급이 아닌 실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사용 시나리오'를 함께 설계한 것이 핵심입니다. 고객사용경험(CX) 팀이 초기부터 참여해 실제 운영 환경의 문제를 해결했고,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KOL)들과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동아에스티(Dong-A ST)의 촘촘한 전국 단위 영업·유통망이 더해지면서 단기간에 접점을 확대하고 검증된 레퍼런스를 폭발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었습니다.
Q7. 2026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메쥬의 핵심 경쟁력과 향후 자금 활용 계획이 궁금합니다.
기술 수직화 체계(계측, 설계, 알고리즘, 생산 통합)와 온디바이스 기술 기반의 '연속 모니터링 플랫폼 상용화'가 당사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상장 이후 자금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 투입됩니다. 해외 주요 의료기관과 협업해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차세대 장비(M350) 적용 확대 및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국내 전문 인력 확충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Q8. 전략적 파트너 동아에스티와의 시너지, 그리고 글로벌 진출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동아에스티는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이자 국내 시장을 함께 개척한 핵심 파트너입니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북미와 유럽을 핵심 타겟으로 삼아 미국 FDA 510(k), 일본 PMDA, 사우디 SFDA 인증 등을 기반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각 국가의 규제 및 환경 특성에 맞춰 직접 진입과 파트너십 구축을 유연하게 병행하는 전략을 취할 것입니다.
Q9. 일반 소비자(B2C)를 타겟으로 한 '하이카디 웰니스' 플랫폼의 청사진은 무엇입니까?
단순 웰니스가 아닌 의료기기 수준으로 검증된 생체신호를 바탕으로 일상 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입니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디지털 트윈 기반 아바타를 통해 심박수, 체온 변화를 시각적으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족이나 보호자가 상태를 공유할 수 있어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일상 속 돌봄 기능을 제공합니다. 궁극적으로 병원에서의 치료 이후 일상 회복과 예방 관리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10. 하반기 출시될 차세대 모델 'M350'과 메쥬가 그리는 궁극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는 무엇인가요?
하반기 출시될 'M350'은 심전도, 호흡, 산소포화도, 체온, 혈압 등 멀티파라미터 신호를 수집해 병원 EMR과 결합하는 모델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임상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개입 기준을 제시하는 조기 예측 모델을 구축할 것입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고도화하여 부정맥, 수면무호흡, 이상혈당 등을 스크리닝하는 범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병원과 일상을 연속된 관리 영역으로 연결하여, '사후 대응' 중심의 의료를 '사전 예측 및 예방 관리' 체계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이 메쥬가 지향하는 최종 생태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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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환자 모니터링은 중환자실(ICU) 등 제한된 공간에서 고정형 유선 장비 중심으로 이루어져, 환자가 이동하거나 일반 병동에 있을 경우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명확한 한계가 존재했다. 메쥬는 환자의 위치가 아닌 환자 자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소형 무선 패치형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병상에 국한되었던 모니터링 환경을 환자의 일상과 이동 구간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1분 1초가 급박한 현장, '온디바이스 머신러닝'과 입체적 노이즈 제어로 극복
하이카디의 가장 큰 기술적 차별점은 스마트 패치 자체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머신러닝(On-device ML)' 기술이다. 디바이스 내부에서 생체신호 계측부터 신호 처리, 이상 징후 분석, 데이터 송신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서버 왕복 과정 없이 생체신호가 측정되는 즉시 해석이 이루어지며, 의료진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돕는다.
환자가 일상생활 중 걷거나 자세를 바꿀 때 발생하는 노이즈(Motion Artifact) 제어 기술도 돋보인다. 하드웨어 회로에서 구현되던 생체신호 처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대체한 '소프트디바이스' 기술과 적응형(Adaptive) 필터 기반 알고리즘을 디바이스에 탑재하여 불규칙한 노이즈까지 걸러낸다. 더불어 가속도 센서를 기반으로 환자의 자세나 활동 상태 변화를 함께 기록하여, 임상의가 신호의 품질을 판단하고 해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 정보를 제공한다.
EX871 급여 인정과 동아에스티 시너지로 시장 안착 가속화
최근 하이카디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침상 중심에 머물던 모니터링 범위를 외래 및 이동 환자까지 확장하면서, 환자는 일정 수준의 이동과 재활을 병행하며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하이카디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53%를 포함해 전국 700여 개 병·의원에 선도적으로 도입되었다.
보수적인 의료기기 시장에서 이토록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략적 파트너인 동아에스티와의 시너지가 자리한다. 동아에스티는 메쥬의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이자, 촘촘한 전국 단위 영업·유통망을 갖춘 핵심 파트너다. 메쥬는 동아에스티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많은 의료기관 접점을 확보했으며,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며 검증된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2026년 상장 추진… 글로벌 확장 및 '하이카디 웰니스'로 B2C 정조준
올해(2026년) 코스닥 시장 상장(IPO)을 본격 추진 중인 메쥬는 생체신호 계측부터 자체 알고리즘 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운영하는 '기술 수직화 체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상장 이후 확보되는 자금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메쥬는 이미 미국 FDA 510(k) 승인을 비롯해 일본 PMDA, 사우디 SFDA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졌다.
나아가 병원 중심(B2B/B2H) 사업을 일반 소비자(B2C) 시장으로 확장하는 '하이카디 웰니스'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이는 임상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수집된 생체신호를 디지털 트윈 기반 아바타로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자신의 몸 상태를 쉽게 인지하고, 가족과 보호자가 상태를 함께 확인하며 일상 속에서 서로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연속 혈압 및 심부 체온 측정 기능이 포함된 차세대 멀티파라미터 모델 'M350'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쥬 측은 "병원의 EMR 데이터와 결합하고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임상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 기준을 제시하는 범용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사후 대응 중심의 의료를 사전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Q1. 메쥬(MEZOO)와 대표 제품인 '하이카디(HiCardi)'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 연구진이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병원 내외의 모니터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의 이동과 일상 환경을 고려한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플랫폼을 개발해 왔습니다. 대표 제품인 '하이카디'는 환자 가슴에 부착하는 스마트 패치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으로 심전도, 호흡, 피부 온도, 활동량 등 다중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합니다. 의료진은 스마트뷰와 라이브스튜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여 모니터링 단절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단편적 확인 방식에서 벗어나 연속적인 데이터 기반의 환자 관리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는 솔루션입니다.
Q2. 기존 거치형 장비를 넘어, 동전 크기의 무선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존의 모니터링은 중환자실(ICU) 등 제한된 공간에서 고정형 유선 장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가 일반 병동에 있거나 검사, 처치를 위해 이동할 때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미충족 수요가 존재했습니다. 메쥬는 환자의 '위치'가 아닌 '환자 자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소형 무선 패치형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당사가 축적한 정밀 계측 기술과 소형 임베디드 설계 역량에 더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신호 처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대체한 '소프트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해 통합적인 기능 수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습니다.
Q3. 국내 최초로 적용된 '온디바이스 머신러닝(On-device ML)' 기술이 임상 현장에서 가지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환자 데이터를 지연 없이 확인하기 위해 데이터가 생성되는 기기 자체에서 바로 해석되도록 설계했습니다. 패치 내에서 계측, 신호 처리, 이상 징후 분석, 송신 전 과정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서버 왕복 과정이 생략되어 신호 측정 즉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패치가 데이터를 자체 해석하는 분산 구조이므로 중앙 서버의 부하를 줄이면서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 병원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단계적 도입이 용이합니다.
Q4.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한 노이즈(Motion Artifact)는 어떻게 제어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얻나요?
물리적 제어와 소프트웨어적 정제를 병행합니다. 디바이스 크기를 최소화하고 전극 간격을 최적화해 움직임에 따른 물리적 흔들림을 줄였습니다. 측정된 신호는 디바이스에 탑재된 적응형(Adaptive) 필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불규칙한 노이즈까지 한 번 더 정제됩니다. 특히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환자의 자세와 활동 상태를 함께 기록함으로써, 의료진이 신호 품질을 판단할 때 해당 데이터가 안정적인 상태인지 활동 중에 발생한 것인지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Q5. '원격 심박기술 감시(EX871)' 급여 인정이 병원과 환자에게 가져온 긍정적 변화는 무엇입니까?
모니터링 범위가 침상 중심에서 이동 환자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환자는 병동 내 이동, 검사, 재활 중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안전하게 활동하며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병원은 모니터링 공백을 줄이고 환자 안전 관리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의료진이 이상 징후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향후 조기 퇴원 및 재택 재활 환자 모니터링 등 병원 밖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Q6. 보수적인 의료 시장에서 빠르게 700여 개 의료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단순한 기술 공급이 아닌 실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사용 시나리오'를 함께 설계한 것이 핵심입니다. 고객사용경험(CX) 팀이 초기부터 참여해 실제 운영 환경의 문제를 해결했고,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KOL)들과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동아에스티(Dong-A ST)의 촘촘한 전국 단위 영업·유통망이 더해지면서 단기간에 접점을 확대하고 검증된 레퍼런스를 폭발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었습니다.
Q7. 2026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메쥬의 핵심 경쟁력과 향후 자금 활용 계획이 궁금합니다.
기술 수직화 체계(계측, 설계, 알고리즘, 생산 통합)와 온디바이스 기술 기반의 '연속 모니터링 플랫폼 상용화'가 당사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상장 이후 자금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 투입됩니다. 해외 주요 의료기관과 협업해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차세대 장비(M350) 적용 확대 및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국내 전문 인력 확충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Q8. 전략적 파트너 동아에스티와의 시너지, 그리고 글로벌 진출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동아에스티는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이자 국내 시장을 함께 개척한 핵심 파트너입니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북미와 유럽을 핵심 타겟으로 삼아 미국 FDA 510(k), 일본 PMDA, 사우디 SFDA 인증 등을 기반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각 국가의 규제 및 환경 특성에 맞춰 직접 진입과 파트너십 구축을 유연하게 병행하는 전략을 취할 것입니다.
Q9. 일반 소비자(B2C)를 타겟으로 한 '하이카디 웰니스' 플랫폼의 청사진은 무엇입니까?
단순 웰니스가 아닌 의료기기 수준으로 검증된 생체신호를 바탕으로 일상 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입니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디지털 트윈 기반 아바타를 통해 심박수, 체온 변화를 시각적으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족이나 보호자가 상태를 공유할 수 있어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일상 속 돌봄 기능을 제공합니다. 궁극적으로 병원에서의 치료 이후 일상 회복과 예방 관리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10. 하반기 출시될 차세대 모델 'M350'과 메쥬가 그리는 궁극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는 무엇인가요?
하반기 출시될 'M350'은 심전도, 호흡, 산소포화도, 체온, 혈압 등 멀티파라미터 신호를 수집해 병원 EMR과 결합하는 모델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임상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개입 기준을 제시하는 조기 예측 모델을 구축할 것입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고도화하여 부정맥, 수면무호흡, 이상혈당 등을 스크리닝하는 범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병원과 일상을 연속된 관리 영역으로 연결하여, '사후 대응' 중심의 의료를 '사전 예측 및 예방 관리' 체계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이 메쥬가 지향하는 최종 생태계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