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의약품 더불어 ‘농수산물' 검사 역량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판정…기술적 역량∙품질관리 체계 공인
입력 2026.0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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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 대표이사 이영태)는 2월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수행에 필요한 기술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가 공공기관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식품 검사 전문성과 품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수산물 안전성 시험을 의뢰받아 관련 시험·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했다.

국내 식품 안전 검사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 그룹(IMARC Group)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수입식품 증가, 정부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 등에 힘입어 국내 식품 안전 검사 시장은 2024년 약 6,000억원(약 4억8,000만달러) 규모에서 2033년 1조1,000억원(9억4,200만달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7.8%로 분석됐다. 글로벌 시장 역시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츠(Fortune Business Insights) 기준 2025년 260억8,000만달러에서 2034년 529억9,000만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8.3%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식품 검사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자가품질검사기관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4분기 식품검사 전문기관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인가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검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영태 대표는 “국내 식품검사 시장이 연 7~8%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적합은 전문 식품검사 사업 진입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10월 의약품 품질검사기관 재인가를 획득한 이후 주력 사업인 의약품 품질검사 부문도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식품검사기관 사업과 체외진단(IVD) 사업까지 더해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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