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심라이즈, 미국 법무부 반독점 조사 종결 통보
“향수사업서 가격인상 담합 등 불법적인 행위 없었다”
입력 2026.02.13 06:00 수정 2026.02.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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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종결합니다!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장품, 향수, 향료, 식‧음료, 의약품 및 기능식품 원료업체 심라이즈(Symrise AG)가 미국 법무부(DoJ)로부터 5일 통보서를 전달받았다고 9일 공표했다.

반독점 조사를 진행해 왔던 미국 법무부로부터 심라이즈 측에 의한 불법적인 행위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통보받았다는 것.

심라이즈는 지난 2023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일부 경쟁업체들과 함께 불법적인 카르텔을 형성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미국과 유럽의 규제기관들은 일부 글로벌 향수 하우스들이 가격인상 담합, 시장 할당, 일부 향수 및 향수원료의 매출한도 설정 등의 불법적인 행위를 진행했는지 여부를 규명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심라이즈는 미국 법무부의 결론에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심라이즈 측은 향수사업을 진행하면서 경쟁업체들과 그 어떤 불법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데도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처음 조사가 착수되었을 당시부터 심라이즈 측은 자사가 이 같은 조사의 대상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으며, 규제기관들의 조사는 정당하지 못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심라이즈 측은 자사가 윤리적인 사업관행을 지속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데 변함없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국 법무부 이외의 다른 규제기관들이 자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유사한 내용의 조사활동 또한 조만간 중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심라이즈와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을 전개해 온 미국의 한 향수‧향료기업은 지난해 10월 향수 원료시장에서 가격담합과 관련한 반독점 조사를 타결짓기 위해 2,6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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