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명인다문화장학재단’ 2025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IPO 당시 약속 ESG 경영, 다문화 가정 자녀 장학사업 지속 실천
안정적 수익 기반 주주 환원 제도 검토 등 책임 경영 기조 유지
입력 2025.12.26 09:50 수정 2025.12.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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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대표이사 이행명)이 23일 서초구 명인타워에서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의 2025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사장 인사말, 장학증서 수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50명 등 총 80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수여식은 재단이 학기별로 운영하는 정기 장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재단의 설립 취지와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은 명인제약 창업주 이행명 회장이 개인 사재 35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지속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에 더해 진로·진학 상담 등 중장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재단 운영 방향은 명인제약이 IPO 과정에서 강조해온 ESG 경영 전략, 특히 ‘사회(Social)’ 부문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병행한다는 기조 아래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구조화돼 있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기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회 격차 완화와 사회 통합이라는 장기 과제에 대응하고 있다. 다문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미래 세대에 대한 선제적 투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행명 회장은 “제약기업으로서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받은 신뢰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출연금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재단이 장기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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