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엠아이 "2030년 매출 5천억 돌파, 2035년까지 1조 목표"
창립 20주년...향후 10년 비전 제시- 글로벌 바이오 리더 도약 선언
아이진 등과 협업 구도 구축, 고부가가치 치료제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입력 2025.12.10 13:10 수정 2025.12.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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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비엠아이(대표이사 이광인, 우구)가 지난 20년 간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매출 1조원 달성과 글로벌 바이오 리더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2035 비전‘을 10일 발표했다. 

지난 2005년 화성 공장을 인수하며, 직원 약 30명과 시작한 한국비엠아이는 2010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해 GMP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2년 오송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며 신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주력 제품은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 ‘액상하이랙스주’, 보툴리눔 톡신 ‘하이톡스주’, 세계 최초 가교 히알루론산 매트릭스 지혈제인 ‘헤모펜스헤모스태틱’ 등이다. 이들 제품 판매 호조로 2025년 총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1,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21%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비엠아이 관계자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회사 성장 동력이었던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도 여전히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조만간 제주공장 부지 내 공장 신축을 추진해 필러, 스킨부스터, 지혈제, 관절주사제 등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향후 5년간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제품군 연간 80% 성장을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생산역량 강화와 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지만, 미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적 고부가가치 치료제 개발이 필수적인 만큼, 이 분야에서 협업 구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한국비엠아이가 추진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치료제 범주에는 유전자 치료제, RNA기반 의약품, 세포 치료제, 항체 치료제, 대사 항암 치료제 등이 있으며 이 중 유전자 치료제와 RNA 기반 의약품, 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관계사인 아이진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 한국비엠아이는 개발과 생산, 판매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진은 다년간 신약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가 내제되어 있기 때문에, 양사 간의 시너지가 한국비엠아이의 미래 비전 달성에 잘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비엠아이는 지난 10년간 약 1,900억원의 연구개발, 설비,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협업 벤처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2023년, 아이진(주)(대표이사 최석근)에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한 후, 최근 아이진이 추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초과 청약에 120% 참여했고 일반 공모에서도 최대 한도까지 청약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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