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인바이츠, AACR-KCA서 '차세대 항암백신 플랫폼' 발표
"AI가 설계하고, mRNA가 구현한다"
입력 2025.11.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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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선도기업 CG인바이츠(대표 이호영, 오수연)는 11월 13~14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5 AACR-KCA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Cancer’에서 AI 기반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플랫폼 관련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CG인바이츠가 자체 개발한 imNEO™ 신생항원 예측 알고리즘과 UTR 최적화 mRNA 플랫폼(imRNA™)을 통합한 차세대 항암백신 개발 전략이 소개됐다.

CG인바이츠는 기존 글로벌 선도 알고리즘 대비 예측 정확도를 최대 50% 이상 향상한 AI 기반 신생항원 예측 기술을 통해, 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항암백신 설계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정확도 높은 항원 선별(imNEO™)과 높은 단백질 발현율을 갖는 mRNA 생성(imRNA™)이라는 항암백신 개발의 핵심 관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CG인바이츠는 이러한 플랫폼 기반 구조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백신 설계·평가·피드백 루프를 구현하고 있으며, 이는 마치 하나의 ‘플랫폼(카세트 플레이어)’ 위에 여러 암종 용 ‘백신 테이프’를 신속히 교체 ·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뜻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장암과 폐암 등 전임상 모델에서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율 개선을 입증한 바 있으며, 2025년 임상 진입을 앞둔 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를 맡은 CG인바이츠 이황렬 박사는 “AI와 mRNA를 결합한 당사의 플랫폼 기술이 정확하고 빠른 백신 개발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발표를 통해 국제무대에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형암 중심의 적응증 확장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암백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 학회로, 매년 전 세계 수천 명의 연구자와 제약사들이 참여해 최신 암 연구 및 치료기술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다. 이번 학회는 AACR과 대한암학회(KCA)가 공동 주최로, 아시아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연구기관들의 정밀의료 및 차세대 항암치료 전략이 대거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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