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미국혈액학회서 'ORM-1153' 전임상 데이터 발표
전임상 연구 AML 모델에서 뚜렷한 항종양 효과 확인
입력 2025.11.04 01:49 수정 2025.11.0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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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분해약물접합체 (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분야 선도 기업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 KRX: 475830)은 ‘제67차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학술대회에서 신규 후보물질 ‘ORM-1153’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ORM-1153은 CD123을 표적하는 항체에 오름테라퓨틱의 독자적인 GSPT1 분해 페이로드(SMol006)를 결합해 급성골수성백혈병 (Acute Myeloid Leukemia, AML) 세포 내 표적 단백질 분해를 선택적으로 분해함으로써 항종양 활성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오름테라퓨틱 관계자는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ORM-1153은 AML 모델에서 뚜렷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면서 “TP53 변이를 포함한 CD123 양성 혈액암에서도 잠재적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름테라퓨틱의 독자적인 이중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²®) 접근법은 새로운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와 항체의 정밀한 세포 전달 메커니즘을 결합해, 암 및 기타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의 세포 선택적 TPD를 개발한다. 

오름테라퓨틱은 암세포 내의 특정 표적 단백질을 E3 유비퀴틴 라이게이즈(E3 ubiquitin ligase) 경로를 통해 선택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 단백질 분해 페이로드를 개발했다. 이 페이로드는 항체와 접합돼 표적 세포에 정밀하게 전달되며, 원하는 세포 내 단백질을 정확하게 분해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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