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켐온 “자사주 소각 검토, 주주환원 강화”…'뉴로나타-알' 성과 자신감 반영
이번 주 유상증자 청약 마감 임박… “책임경영 + 성장자금 확보 동시 추진”
줄기세포 신약 ‘뉴로나타-알’ 글로벌 진출 준비와 CRO 사업 확대 기대
입력 2025.11.03 15:1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비임상 CRO 전문기업 코아스템켐온(대표 양길안)이 ‘뉴로나타-알(Neuronata-R)’의 국내 허가 결과를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 중이다. 이번 청약은 이번 주 마감을 앞두고 있다.

코아스템켐온은 임상 3상 완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심사 단계에 진입했으며,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현실화하고 ‘상업화 전환기’를 본격적으로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내년 중 FDA 허가 신청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임상 CRO(위탁연구) 사업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에게 우선 배정한 뒤 실권주에 대해 일반공모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아스템켐온은 주주에게 우선권을 부여함으로써 회사의 성장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양길안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하기로 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양 대표는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경영진이 먼저 참여함으로써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자금 조달은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허가 심사 결과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 증자는 뉴로나타-알의 상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앞둔 마지막 성장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조달된 자금은 FDA 전략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신사업 투자 등 미래 가치 창출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영진의 직접 참여와 자사주 소각 검토는 단기적인 주가 흐름을 넘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ALS 치료제 상업화와 비임상 CRO 사업 확대를 통해 2026년에는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코아스템켐온 “자사주 소각 검토, 주주환원 강화”…'뉴로나타-알' 성과 자신감 반영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코아스템켐온 “자사주 소각 검토, 주주환원 강화”…'뉴로나타-알' 성과 자신감 반영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