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분야 처음
입력 2025.10.14 08:16 수정 2025.10.14 08:2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리브스메드(대표 이정주)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분야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으며 의료기기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2011년  설립된 리브스메드는 최소 침습 외과수술(MIS) 분야 전문기업으로  지난 5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상하좌우 90도까지 자유롭게 회전하는 '다관절 원천기술'을 통해 기존 직선형 복강경 기구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아티센셜(ArtiSential™)과 올해 하반기 출시된 다관절 다자유도 혈관 봉합기 아티씰(ArtiSeal™)은 이미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MDA 등 주요 국가 인허다를 모두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리브스메드는 현재 72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500여 개에 이르는 국내외 특허 기술을 보유하며 기술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나아가 리브스메드는 첨단 수술 로봇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원격 의료 시스템 기업 소바토(SOVATO)와 협력하여 캘리포니아와 시카고를 잇는 약 3,000km 초장거리 원격 로봇 수술 시연에 성공했다. 리브스메드 기술 집약체인 수술 로봇 '스타크(STARK™)'는 네이티브 텔레서저리(Native Telesurgery) 성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수술 로봇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핸드헬드 기구부터 첨단 수술 로봇까지 독점적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단계적 파이프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티센셜, 아티씰, 차세대 수술 로봇 스타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내년 하반기까지 외과 및 최소 침습 수술기구 전 라인업을 갖춘 글로벌 최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대표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ISRG)은 시가총액 약 1,540억 달러 (약 204조 원/ 2025년 10월 10일 기준) 규모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국내 의료기기 업계 전체 시가총액을 훨씬 능가하는 규모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막대한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리브스메드 상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를 넘어 코스닥 시장 전반에 긍정적 신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