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벤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CNS 중독’ 연구 함께한다
혁신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확보 추진
입력 2025.10.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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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뉴로벤티 서동철 대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뉴로벤티 신찬영 대표.©뉴로벤티 

CNS(중추신경계) 약물의 ‘중독 및 의존성’ 비임상 평가가 가능한 뉴로벤티(대표 신찬영,서동철)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KBIOHealth)과 1일  안전성 평가 및 중추신경계 비임상 효능 평가 고도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진통제, ADHD 치료제 등 오남용 우려가 큰 신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희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중독 및 약물 의존성 평가는 특히 신경정신계 약물 개발 시에 반드시 필요한 신약 허가를 위한 필수적인 안전성 평가 항목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비임상 CRO가 없어 대다수가 해외 기관에 의존해왔다.

뉴로벤티는 약물 자가투여 시험 등 CNS 중독 연구 플랫폼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한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으로 KBIOHealth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첨단 동물실험 인프라를 활용, 중독 평가 서비스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양 기관의 협력은 단순 서비스 지원을 넘어 ‘혁신 CNS 신약 공동개발’이라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진다. KBIOHealth의 신약개발 지원 전주기 인프라와 뉴로벤티의 CNS 질환에 대한 타겟 발굴 및 검증, 약효 평가 노하우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뉴로벤티는 중독 및 약물 의존성 예측 기술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부작용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국내 유일 CNS 중독 연구 역량을 갖춘 뉴로벤티와의 파트너십은 재단의 신약개발 지원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더 안전한 신약이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지원을 통해 국민 보건에 기여하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뉴로벤티 신찬영 대표는 “이번 MOU는 뉴로벤티의 연구개발 기술력과 KBIOHealth의 신약개발네트워크의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재단과의 긴밀한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부작용은 적고 효능은 뛰어난 혁신적인 CNS 질환 치료제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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