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카드뮴 중독의 대표적 증상들
입력 2025.10.03 09:30 수정 2025.10.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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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은 우리 주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금속 성분이다. 

잉크, 도금, 건전지, 담배 등에 카드뮴이 들어있고 간혹 해산물 등을 통해서 인체에 유입되기도 한다. 

특히 갑각류 식품에 카드뮴이 많다. 

카드뮴은 아연을 밀어내고 간에 축적된다. 

카드뮴은 인체에 축적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카드뮴이 몸에 유입되면 중독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카드뮴 중독이 생기면 가장 먼저 두통과 오한, 근육통이 생긴다. 

이와 함께 구역, 구토,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코에도 문제가 생긴다. 

후각이 둔해져 냄새를 잘 못 맡게 되고 코 점막에 염증이 계속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혈압이 높아지고 치아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다. 

또 뼈 건강이 약해져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다른 중금속 중독과 마찬가지로 카드뮴 중독 역시 금속성분을 배출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섬유를 먹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하기 때문에 중독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필요한 성분이다. 

과일, 야채, 통곡류, 해조류를 통해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유용한 것은 팩틴이 많은 사과 껍질과 알긴산이 많은 미역, 다시마다. 이런 음식을 자주 먹으면 카드뮴 배출에 도움이 된다.

 

아연이 많은 식품도 꼭 먹어야 한다. 

카드뮴은 아연을 밀어내고 인체에 축적되기 때문에 카드뮴 중독은 필연적으로 아연 결핍을 동반한다. 

견과류나 씨앗류를 먹으면 아연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호박씨에 특히 아연이 많다. 

캐슈넛, 잣, 땅콩, 햄프씨드 등도 아연 보충을 위해 적절히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다.

 

카드뮴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위에 언급한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진료를 통해 카드뮴 중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함께 생활속에 카드뮴과 접촉할 만한 위험이 있는지 살펴보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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