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500만병 판매 돌파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 앞세워 성장
입력 2025.09.29 09:01 수정 2025.09.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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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은 스테디셀러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2023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32개월간 누적 5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기준 약 510만병이 판매됐으며, 올해 하루 평균 7200병이 팔리는 추세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퓨젠바이오

판매 증가에는 해외 진출이 기여하고 있다. 세포랩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브랜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으로,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프리케어 에센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인기 차트와 홈쇼핑 채널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다.

세포랩은 기존 K-뷰티의 ‘가성비·트렌드 마케팅’ 대신 바이오 원천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전략을 택했다. 주 고객층은 4050 여성으로, 155ml 용량 한 병 가격은 12만9000원에 달한다. 핵심은 퓨젠바이오가 개발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다. 이는 희귀 미생물 균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피부 탄력·보습·회복을 높이고 노화 유발因을 억제하는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클렙스를 92.8% 함유하고, 최소한의 부원료만 추가해 순도를 높였다. 브랜드 전 제품은 친환경 철학을 반영해 제조·용기·패키징까지 클린뷰티 기준을 적용한다.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이 클렙스의 효능을 직접 경험하며 바이오 화장품의 차별성을 확인한 것이 판매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며 “바이오 원천기술 기반 화장품이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포랩은 지난해 충북 음성에 대규모 세리포리아 배양센터를 완공해 글로벌 대량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현대·롯데·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도 입점하며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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