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서 ‘항내성 치료법’ 발표
10월 1일 특별세션에서 ‘암 치료 내성 극복’을 주제로 발표
9월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진행
입력 2025.09.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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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혁신신약 개발기업 오스코텍(대표 윤태영, 이상현)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KSMCB 2025)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KSMCB 2025는 생명과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정기학술대회다. 특히 올해 ‘Beyond the Laboratory’를 부제로 열리는 특별세션에는 오스코텍을 포함해 올릭스, ICM, 알지노믹스, 스파크바이오파마 등 국내 유수의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 기업들이 참여한다.

오스코텍 윤태영 대표는 10월 1일 삼다홀 특별세션에서 ‘배수체 주기 표적을 통한 항암 치료제 내성 극복’을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윤 대표는 “암세포 사멸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항암치료요법은 필연적으로 내성 발현을 수반하며 이는 더욱 악성을 가진 종양의 재발로 이어져 오히려 질병의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며, 이러한 내성 발현의 근본적인 기전으로 배수성주기 (ploidy cycle)를 제시했다. 이어 “이를 차단하는 ‘항내성제’의 병용을 통해 기존 항암요법의 효능 지속 기간을 보다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이 개발하고 있는 OCT-598 등 자체 항내성 과제의 연구결과도 공유했다. 윤 대표는 “아직 학문적으로도 태동기에 있는 분야인 만큼 많은 기초 생명과학자들의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산학협력에 대한 의지를 시사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항암 연구 방향을 ‘항암 치료제 내성 극복’에 초점을 맞춰 배수성주기(ploidy cycle)를 타깃하는 연구 파이프라인을 확장 중이다. 2025 AACR(미국 암연구학회)에서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에 돌입할 EP2/4 이중길항제인 OCT-598과 선도물질 단계의 NUAK 저해제 P4899에 대한 항내성 효능 연구 결과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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