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엔바이오스, 암질환 치료제 타깃 약물최적화 계약
신규 화합물 발굴-지적재산권 공동 추진
입력 2025.09.26 09:19 수정 2025.09.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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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는 ㈜엔바이오스(대표이사 이대희)와 9월 25일 대전 신테카바이오 ABS(AI Bio Supercomputing) 센터에서 딥매처(DeepMatcher) 서비스 계약 및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엔바이오스는 천연물소재를 기반으로 무독성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온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테카바이오 AI 플랫폼 역량과 엔바이오스 신약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암 질환 치료제 타깃 후보물질 약물 최적화를 통해 신규 화합물 발굴에 나선다.

신테카바이오가 수행하는 용역은 단백질과 화합물 간 결합에서 핵심 잔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테카바이오 딥매처 플랫폼을 활용해 유도체 디자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후 효능검증을 통해 화합물 구조를 최적화하고, 최소 1종 이상 신규 화합물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약은 기존 단발성 용역 계약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역 수행 이후 종료되는 일반적인 계약과 달리, 양사는 신규 화합물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공동으로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를 함께 추진한다. 단기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테카바이오와 엔바이오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시간 내에 신규 화합물을 확보할 수 있는 AI 기반 약물 최적화를 적용할 계획이다. 발굴된 신규 화합물은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뒤 공동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예정이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한 협력 기회 확대도 모색한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구용역을 넘어 양사의 성과를 지적재산권확보 및 기술사업화로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신약개발과 기술이전 등 장기적인 성과 창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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