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다발성경화증 환자는 비건이 되자
입력 2025.09.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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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신경은 신경수초라는 일종의 피복으로 덮여있다. 

전선의 피복을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신경수초가 굳어지는 경우가 있다. 

다발성경화증이다. 

다발성경화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다. 

다발성경화증이 생기면 신경에서 잘못된 신호가 전달되면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발성경화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이다. 

우리 몸의 백혈구가 신경수초를 공격하면서 신경수초가 상처를 입는 것이다. 

농약이나 산업폐기물, 중금속 등 환경 독소도 영향을 미친다. 

그 외에는 불량한 식습관도 원인이 된다. 

특히 지방이 많은 서양식 식사를 선호하고 술을 많이 마시면 다발성 경화증 위험도 높아진다.

 

다발성경화증이 생기면 말이 어눌해지고 시력에도 문제가 생긴다. 

행동이 굼떠지고 운동능력이 저하되는 현상도 나타난다. 

극심한 피로감과 시야의 몽롱함, 손발이 쑤시는 느낌, 몸이 뻣뻣해지는 느낌도 나타난다. 

장과 방광의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배설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이 있다면 완전한 채식이 가장 바람직한 식이요법이다. 

과일과, 채소, 견과류 위주의 식사를 하자. 

되도록 유기농 식품을 먹어야 한다. 

몸의 독소를 빼는 것도 중요하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면 디톡스 효과가 나타난다. 

밀가루 등 글루텐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정제한 백설탕, 통조림, 가공식품, 튀김은 멀리해야 한다. 

커피, 초콜릿 등 카페인이 많은 식품도 다발성 경화증에 좋지 않다.

 

스트레스와 불안은 다발성경화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당사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도 도와야 한다. 

 

온수 목욕, 온수 샤워, 더운 장소 등 몸에 열을 가할 수 있는 환경은 피하자. 

주기적으로 마사지를 받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 증상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다.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면 적어도 이틀은 푹 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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