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진근우) 미국 자회사 현대바이오USA가 미국 국방부 산하 MCDC(Medical CBRN Defense Consortium) 정회원으로 공식 승인됐다. 이는 아시아 기업으로는 세 번째,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 사례다.
MCDC는 화학·생물·방사선·핵(CBRN) 위협에 대응할 의료 방어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국방부 산하 민·관·학 협력체로, 지난 10년간 100개가 넘는 프로그램에 총 79억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 현재 약 322개 기관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정회원 등록으로, 현대바이오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는 미국 국방부 공식 국가 안보 대응 체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제프티는 연구개발 지원, 향후 구매·비축 프로그램 편입 등 실질적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 항생제 페니실린이 영국에서 발견되고 미국에서 산업화된 것처럼, 범용 항바이러스제 역시 한국에서 개발되어 미국 국방부 체계에 편입되는 동일한 패턴을 밟고 있다. 이는 페니실린이 세균 치료 시대를 연 것과 같은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상장 제약바이오 3Q 누적 평균 R&D비...전년비 코스피 7.0%, 코스닥 9.1%↑ |
| 2 | 에이비프로,셀트리온과 HER2 양성암 치료제 미국 FDA IND 제출 |
| 3 | “규제의 속도가 산업의 속도”…식약처, 인력·AI·현장으로 답하다 |
| 4 | 보건복지부, '바이오·돌봄'에 올인... 5년 만에 대대적 조직 개편 |
| 5 | 의약외품을 발톱무좀 치료제로?…대한약사회, 과장광고 ‘경보’ |
| 6 | 오스코텍, 사노피에 1.5조 규모 기술이전 성공…타우 타깃 신약후보 'ADEL -Y01' |
| 7 | “한국은 북아시아 혁신 전략 핵심 시장…환자 접근성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 |
| 8 | "마약 원료 감기약을 쇼핑하듯?"... 약사회, 창고형 약국 '슈도에페드린' 대량 판매에 강력 경고 |
| 9 | 노바티스, 미국 제조시설 확대 쇠뿔도 단 김에.. |
| 10 | 메디콕스, 조태용-윤종근 각자대표 집행위원 체제 돌입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진근우) 미국 자회사 현대바이오USA가 미국 국방부 산하 MCDC(Medical CBRN Defense Consortium) 정회원으로 공식 승인됐다. 이는 아시아 기업으로는 세 번째,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 사례다.
MCDC는 화학·생물·방사선·핵(CBRN) 위협에 대응할 의료 방어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국방부 산하 민·관·학 협력체로, 지난 10년간 100개가 넘는 프로그램에 총 79억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 현재 약 322개 기관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정회원 등록으로, 현대바이오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는 미국 국방부 공식 국가 안보 대응 체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제프티는 연구개발 지원, 향후 구매·비축 프로그램 편입 등 실질적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 항생제 페니실린이 영국에서 발견되고 미국에서 산업화된 것처럼, 범용 항바이러스제 역시 한국에서 개발되어 미국 국방부 체계에 편입되는 동일한 패턴을 밟고 있다. 이는 페니실린이 세균 치료 시대를 연 것과 같은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