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케이, 보톡스 전문 자회사 '프로톡스'사업 본격화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 목표
입력 2025.09.10 10:27 수정 2025.09.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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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케이(대표이사 김태구)는 자회사 ㈜프로톡스를 통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시장에 4분기부터 본격 진출한다고 10일밝혔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DSK는 1995년 2월 6일 설립된 첨단 제조·바이오 기업으로, FA(Factory Automation) 부문에서 이차전지 장비, 카메라 모듈 장비, FPD용 Bonding System, In-line System, Linear System, Probe, Laser 장비 등 차세대 산업 핵심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BIO 부문에서는 보툴리눔 독소제제 ‘PROTOXIN’을 활용한 치료제, 해독제, 바이오베터를 연구·개발·생산하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로톡스는 2019년 4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 제약공단에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준 생산공장을 준공해 대규모 의약품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 이어 2020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톡신주’(가칭)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러시아, 브라질, 중국 등과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특히 중국과는 2020년부터 15년 간 약 6,000억 원 규모 계약을 맺어 장기적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 현재는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진입도 추진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연평균 9.56%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과거 북미·유럽 중심에서 최근에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치료 적응증 확장에 따른 활용 범위 증가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DSK는 2023년 12월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후 진행된 임상 3상 연장시험에서 글로벌 주요 제품과 비교해 경쟁력을 확인했다.

DSK 관계자는 “국내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 특히 안정적인 생산 역량과 이미 확보한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치료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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