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美 임상 2a상 마지막 환자 투여
내년 상반기 최종 임상 결과 발표 예정
입력 2025.09.03 09:57 수정 2025.09.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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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mCRPC) FC705의 미국 임상 2a상 마지막 환자 첫 약물 투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퓨쳐켐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미국 임상 2a상을 2024년 5월 첫 환자 투여로 시작해 약 15개월 만에 마지막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연간 27만 명에 달하는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남성암 중 발생률 1위를 차지한다. 특히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기존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전립선암의 가장 진행된 단계다.

퓨쳐켐은 경쟁 약물 대비 절반 수준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더 높은 치료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임상 2a상은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를 포함한 6개 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0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회사는 한국 임상 2상과 유사한 우수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복 투여와 최종 환자 관찰 기간이 종료되는 대로 미국 현지 CRO 업체로부터 분석된 임상 결과를 수령할 예정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방사성의약품 경쟁력은 경쟁 약물 대비 초기 종양 섭취가 얼마나 빠른지,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종양 내 잘 유지되는지가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사성의약품 전립선암 치료제는 기존 3차 치료제에서 2차 및 1차 치료제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단독투여뿐 아니라 병행투여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퓨쳐켐의 FC705는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암 약물 가운데 가장 높은 섭취율(%ID/g)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노바티스의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는 지난해 매출 13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8억3천만 달러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FC705는 국내 임상 3상 승인과 조건부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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