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 어퓨(A’pieu)가 미국 아마존 헤어케어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어퓨 헤어식초 라인은 7월 아마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에는 전년 행사 대비 220% 늘며, 일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약 4배 확대됐다. 이 기간 두피 트리트먼트 부문 베스트셀러 7위에도 올랐다. 판매 추이 역시 2분기 기준 1분기 대비 약 29% 성장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에서의 반응에 힘입어 헤어식초 라인은 최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했으며, 29일부터는 국내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회사는 헤어식초를 앞세워 국내외 유통망을 넓히며 K-뷰티의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성과 배경에는 미국 내 스킨케어 수준의 헤어케어 트렌드 확산과 어퓨의 전략이 맞물린 점이 있다. 어퓨 헤어식초 라인은 약산성 포뮬러를 기반으로 두피 건강 관리와 pH 밸런스 조절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현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한 틱톡 등 SNS에서 인플루언서 리뷰가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구매 확산에 기여했다.
국내에서는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어섰다. 헤어식초 라인은 염색·펌 등으로 손상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회복하고 냄새와 각질을 개선해주는 어퓨의 대표 헤어케어 제품이다. 가벼운 워터 제형으로 두피에 직접 사용해도 떡지지 않으며, 세정 후에도 산뜻한 사용감과 은은한 향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헤어케어 시장은 2024년 약 208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에서 2030년 약 30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 조예서 부문장은 “K-뷰티 기업들이 주로 스킨케어와 색조에 집중하는 가운데, 어퓨는 ‘K-헤어케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아마존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리브영 글로벌 입점과 국내 출시를 계기로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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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 어퓨(A’pieu)가 미국 아마존 헤어케어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어퓨 헤어식초 라인은 7월 아마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에는 전년 행사 대비 220% 늘며, 일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약 4배 확대됐다. 이 기간 두피 트리트먼트 부문 베스트셀러 7위에도 올랐다. 판매 추이 역시 2분기 기준 1분기 대비 약 29% 성장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에서의 반응에 힘입어 헤어식초 라인은 최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했으며, 29일부터는 국내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회사는 헤어식초를 앞세워 국내외 유통망을 넓히며 K-뷰티의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성과 배경에는 미국 내 스킨케어 수준의 헤어케어 트렌드 확산과 어퓨의 전략이 맞물린 점이 있다. 어퓨 헤어식초 라인은 약산성 포뮬러를 기반으로 두피 건강 관리와 pH 밸런스 조절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현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한 틱톡 등 SNS에서 인플루언서 리뷰가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구매 확산에 기여했다.
국내에서는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어섰다. 헤어식초 라인은 염색·펌 등으로 손상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회복하고 냄새와 각질을 개선해주는 어퓨의 대표 헤어케어 제품이다. 가벼운 워터 제형으로 두피에 직접 사용해도 떡지지 않으며, 세정 후에도 산뜻한 사용감과 은은한 향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헤어케어 시장은 2024년 약 208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에서 2030년 약 30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 조예서 부문장은 “K-뷰티 기업들이 주로 스킨케어와 색조에 집중하는 가운데, 어퓨는 ‘K-헤어케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아마존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리브영 글로벌 입점과 국내 출시를 계기로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