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론텍, 총 550억원 투입 금곡 신공장 착공...CAPA 5배 확대
FDA, EMA, NMPA 등 글로벌 규제기관 GMP 기준 충족 생산 인프라 구축
5천평 규모 2026년 말 생산 가동 목표...공장 가동 통해 수출 비중 확대
입력 2025.08.26 15:46 수정 2025.08.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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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신공장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셀론텍은 26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일반산업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금곡공장 첨단제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공장은 연면적 1만6531제곱미터( 5000여평) 규모로 2026년 말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한다. 가동 시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된 생산능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 GMP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셀론텍은 이번 신공장 구축을 위해 건축비 300억원을 투입한 건축물 공사를 마쳤고, 설비 투자에 250억원을 더해 총 5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셀론텍은 올 상반기 국내 매출만으로 누적 100억원을 돌파하며 2021년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편입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최근 △‘카티필’ 중국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 △‘테라필’·‘루시젠’ 태국·베트남 공급계약 체결 △‘카티졸’ 베트남 시판허가 획득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금곡공장 가동과 함께 수출 비중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착공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기존 생산시설의 한계를 넘어서는 동시에 글로벌 수요와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중대한 성장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코스닥 상장사인 이브이첨단소재로 경영권이 변경됐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현재 에쓰씨엔지니어링 지분 10.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250억원 규모 제12회차 전환사채를 전액 인수할 경우 잠재 지분율은 36.1%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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