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키토올리고당' 소재 폐질환 개선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자체 개발 효소기술 ‘Chimax-O’ 활용… 글로벌 기술 경쟁력 입증
입력 2025.08.05 09:57 수정 2025.08.05 09:5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효소 및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자체 개발한 ‘키토올리고당(Chitooligosaccharides : COS)’ 소재가 미세먼지(PM10)로 유발된 폐 염증 동물모델에서 호흡기 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 ‘Toxicolo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

키토올리고당은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Chitin)을 아미코젠이 자체 개발한 키토산 분해 효소 ‘Chimax-O’를 이용해 특정 분자량으로 제조한 바이오 소재다. 기존 연구를 통해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 모델에서도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번에 미세먼지에 의한 폐 손상 개선 효능을 새롭게 입증햇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키토올리고당은 미세먼지(PM10)로 유도된 기관지 상피세포 및 폐 손상 동물 모델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유의미하게 억제햇고, 폐 손상 동물 모델에서도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기도 주변 염증세포 침윤으로 인한 섬유화 증상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월 발표한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유발된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으로 급증하는 폐 질환 개선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기후 변화 및 대기오염으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유수 제약사 및 식품기업에서도 키토올리고당의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 적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키토올리고당 기능성 원료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향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강기능식품 소재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43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아미코젠,'키토올리고당' 소재 폐질환 개선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아미코젠,'키토올리고당' 소재 폐질환 개선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