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항암제 '아드릭세티닙',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
2년간 정부 연구비 지원…cGvHD 치료제로 ‘Best-in-Class’ 가능성 주목
입력 2025.06.20 08:25 수정 2025.06.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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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는  Axl/Mer/CSF1R 삼중저해 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이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단계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큐리언트는 최근 혈액암 분야 주요 전문가들 조언을 바탕으로 아드릭세티닙 새로운 적응증으로 cGvHD를 발굴하고, 올해 1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을(승인받았다.

cGvHD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치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 약 50%에서 발생하는 만성 혈액 질환이지만, 장기적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근본적 치료법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아드릭세티닙은 cGvHD 유망한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는 CSF1R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Axl/Mer 저해 기전을 통해 잔존 혈액암 재발도 억제할 수도 있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아드릭세티닙이 세계적인 병원들과 함께 혈액암 임상을 진행 중인 데 더해, 이번 정부 지원을 통해 cGvHD 임상도 본격화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최근 발표된 고형암 치료에서 효능과 더불어, cGvHD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임상 기전이 입증된 만큼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회장은 “아드릭세티닙은 고형암, 혈액암, 그리고 이식편대숙주질환 등 면역조절이 핵심인 질환들에서 새로운 치료 기전을 갖춘 혁신신약 후보로, 다양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을 통해 큐리언트 과학적 연구역량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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