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중앙아시아 시장 매료시키다
‘2025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3일간 일정 성황리에 마무리
입력 2025.05.31 18:35 수정 2025.06.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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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아타켄트 엑스포에서 지난달 29~31일 열린 ‘2025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박람회장내 한국관 모습 ⓒ코이코

K-뷰티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2025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Central Asia Beauty Expo Kazakhstan 2025)’이 지난달 29~31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시 주관사 코이코(KOECO)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타켄트 엑스포(Atakent Expo)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국내 뷰티 기업 45개사가 참가해 K-뷰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현지에 알렸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CIS(독립국가연합)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로, △필러 및 에스테틱 제품 중심의 Pavilion 9 △헤어·네일 제품 중심의 Pavilion 10 △스킨케어·코스메틱 중심의 Pavilion 11 등 총 3개 전시홀로 구성됐다. 한국관은 세 개 홀 모두 출입구 인근 주요 위치에 배치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주)유투컴퍼니(바이위시트렌드, 디어클레어스, 아임프롬) △(주)에이피알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한스파마 △티핏 글로벌 △모먼츠컴퍼니 △엔베코 코스메틱 △에이치제이코퍼레이션즈 △(주)아루다 △레드바이오컴퍼니 등이다.

특히 러시아의 공급망 재편 속에서 신규 파트너를 찾는 현지 유통업체들이 한국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인 수출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인접 국가 바이어들도 현장을 찾아 한국관 부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코이코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며 “현지 소비자 대상 설문에서도 절반 이상이 한국 제품 구매 의향을 밝히는 등 K-뷰티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기업들 역시 현지 반응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 참가사는 “예상보다 많은 바이어와 미팅이 성사됐고, 브랜드 인지도도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내년 전시회에도 반드시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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