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개막…'규제외교' 시동
중동·중앙아시아 포함해 아시아 '규제협력' 범위 넓혀
입력 2025.05.28 18:45 수정 2025.05.28 19:0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이 그 막을 올렸다. 지난 11년 동안 개최해 온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의 명칭을 올해부턴 '규제혁신 포럼'으로 변경해 아시아 규제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포함시켰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첫 날 현장은 관계자들과 업계 인사들로 북적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규제혁신-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사 및 전문가, 규제 당국자, 국내 기업 250여명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아시아 화장품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안전과 품질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규제 체계가 중요하다"며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어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은 '원아시아'라는 하나의 슬로건 하에 아시아 국가들의 화장품 규제 조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국가마다 규제 환경은 다르지만 서로 조화로운 규제 체계를 만들어 간다면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은 전체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론 포럼 개최를 축하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MBN 위정환 총괄상무는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로 성장한 데엔 뷰티 포럼 개최로 사업 활성화와 교류, 규제 혁신에 앞장서 온 식약처의 역할이 컸다"면서 "이번 포럼이 아시아 국가 간 거리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역시 축사를 전했다. 연 부회장은 "12회를 맞이한 원아시아 포럼은 그동안 규제 당국과 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해왔고, 그 축적된 경험과 대화의 역사가 오늘날 아시아 화장품 산업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포럼이 아시아 각국 간의 협력과 우정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시아가 세계 화장품 산업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MBN 위정환 총괄상무,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이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뷰티누리

이외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복지위 간사),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이정희 대표,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 코스맥스 최경 대표,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아이패밀리에스씨 김태욱 대표가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해왔다.

개회식 이후 산·학·연 전문가의 다채로운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동희 부회장이 '화장품의 기적과 두 개의 성공'을 주제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최승용 한국지사장은 '글로벌 뷰티 시장 Top 5 트렌드', 대한화장품학회 황재성 회장은 '글로벌 화장품 연구 동향과 미래'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쳤다.

포럼이 열린 코엑스 E홀에선 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맞춤형 소통을 할 수 있는 해외 규제자 초청 ‘기업 간담회’도 마련됐다.

포럼 둘째 날인 29일엔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뷰티 인사이트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15개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며, AI 등 다양한 융합 기술 접목을 위한 미래 전략이 제시된다.

같은 날 비공개로 열리는규제당국 다자간 협력 회의에서 아시아 규제당국자 네트워킹을 구축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 관리 등 구체적 규제 협력을 추진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양자 회의를 통해 국내 화장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원아시아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국제전시가 공동개최한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 페스타'와 동시에 열렸다. 원아시아 포럼과 코스모뷰티 서울은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포럼은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9개국 규제당국과 화장품 분야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석정호 대표 "우울증 조기진단,자살위험 낮추는 디지털의료기 널리 활용 노력"
흥아기연 “친환경·초고속 융합 라인, 제약포장의 새로운 100년 연다”
[인터뷰]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개막…'규제외교' 시동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개막…'규제외교' 시동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