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전두측두엽 치매 혈액진단 기술 개발
혈액기반 TDP-43 응집체 검출 기술 'ADPD 2025 국제학술대회' 발표
입력 2025.04.10 14:12 수정 2025.04.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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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대표 강성민)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퇴행성 뇌 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 ADPD 2025에서 전두측두엽 치매(FTD)와 루게릭병(ALS)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TDP-43 단백질 응집체(올리고머)’를 혈액에서 검출할 수 있는 신규 혈액진단 기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TDP-43 단백질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 변성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진단이 어려운 LATE (변연계 우세 연령 관련 TDP-43 병증)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TDP-43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처럼 단량체로 존재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단백질 응집체가 형성되면서 질병 원인이 된다.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TDP-43 단백질 응집체 만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단클론항체 '1T47'을 활용,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에게서 유의미한 진단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기존 진단기술로는 감별이 어려웠던 의미치매(Semantic Dementia, SD) 환자군에서 TDP-43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조기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TDP-43 기반 혈액 진단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추가적인 임상 검증을 거쳐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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