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실증지원센터, 조선대학교 GMP 교육 성료
1월 9일부터 1월 22일까지 총 2주 교육…전라남도 화순에서 cGMP급 공장시설 체험
입력 2025.01.24 11:01 수정 2025.01.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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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는 조선대학교 의생명과학과 학생 등 15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1월 22일까지 2주간 진행한 백신·바이오의약품 GMP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센터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센터 최신 GMP시설을 활용한 실습과 함께 업계 동향과 재직자 간담회를 통해 교육생들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기준으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이론과 실습을 조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교육 커리큘럼으로 ▲GMP 기초 교육 ▲밸리데이션, 장비 검증 ▲제조소 이론 및 투어 ▲유틸리티(시설 관리) 이론 및 실습 ▲품질관리(QC) 교육 ▲VR(가상 현실) 배양 공정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론과 실습교육의 조화로 이번 교육의 종합 만족도는 95.9점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장시설에서 직접 배양과 정제 장비를 실습하고 품질관리(QC) 실습에 큰 관심을 보여 98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거두었다.

일부 교육생들은 “실습 위주로 진행돼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직자의 면접, 사회생활과 관련된 노하우나 경험담도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원하는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025년 6월 교육관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900명 이상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6월 준공 예정인 교육관은 광주·전남권 최대 규모 GMP 실습이 가능한 첨단 시설로, 바이오제약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센터는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더불어 지역 내 GMP 역량 강화 및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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