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포도테라퓨틱스, 반려동물 암 정밀치료 연구 협력
오가노이드 활용 항암제 감수성 검사 연구-오가노이드 바이오뱅킹 구축
입력 2024.12.17 06:00 수정 2024.12.17 06:0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포도테라퓨틱스가 서울대 수의과대학 서경원 교수팀과  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연구하고,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킹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암 치료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와 포도테라퓨틱스가 각자 전문성을 결합한 첫 협력 사례다.

서울대 수의과대학은 암  반려동물 데이터를 수집하고 치료 경과를 기록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임상 자문과 논문 작성에 힘쓸 계획이다. 포도테라퓨틱스는 서울대에서 제공받은 암 반려동물 검체로 오가노이드를 배양하고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해 데이터를 분석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논문으로 발표되는 것은 물론,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항암 정밀치료 기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반려동물 치료 기술 향상에 그치지 않는다. 양측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바이오뱅킹 구축이 반려동물 의료 연구 토대를 마련하고, 반려동물 의료 시장 발전에 기여하며,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기반 기술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도테라퓨틱스 홍진만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반려동물 암 치료 미래를 여는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며 "서울대와 함께 혁신적 치료법을 개발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수의대 서경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 암 치료 기술이 더욱 정교해지고, 보호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와 포도테라퓨틱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암 치료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혁신…김주은 교수 "원클릭 통합 플랫폼으로 글로벌 도전"
"바이오헬스케어 기술특례상장, 출발선일 뿐…전략과 성공으로 증명해야"
"국내 최초 CAR-T 자가면역 치료 성공…서울성모병원·큐로셀 사례 널리 확산되길"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서울대 수의대-포도테라퓨틱스, 반려동물 암 정밀치료 연구 협력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서울대 수의대-포도테라퓨틱스, 반려동물 암 정밀치료 연구 협력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