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RNP 원천특허' 유럽 이어 일본 추가 등록
단백질-핵산 복합체(RNP) 유럽 특허등록 이후 일본에 추가 특허 등록 성과
CRISPR-Cas9 원천특허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및 라이선스 아웃 추진
입력 2024.11.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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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의 원천특허를 보유한 툴젠(대표 이병화)은 Cas9을 단백질 형태로 세포에 도입하는 방법에 대한 RNP(ribonucleoprotein) 특허를 유럽에서 등록(등록번호 : EP4357457B1) 받은 이후 연이어 일본에서도 관련 특허를 등록(등록번호 : JP7571226)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일본특허청에서도, 유럽특허청에 이어, 2013년 8월 김진수 교수팀이 보고한 ‘Cas9을 단백질 형태 그대로 세포 내로 전달하는 단백질-핵산 복합체(ribonucleoprotein, RNP) 전달 방식’의 우월성 및 그 특허성을 인정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일본 특허는 유럽 특허와 마찬가지로, CRISPR-Cas9 시스템을 세포 내로 전달하면서 가이드 RNA를 Cas9 단백질 대비 2배 이상(분자 개수 기준) 사용함으로써 세포 내 유전자 교정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발명에 대한 것이다. 10여년 전 김진수 교수팀에 의해 밝혀진 이 방법은 지금에 와서는 거의 모든 RNP 전달 방식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본은 유전자교정 기술에 대해 개방적이고 진취적으로 앞서 나아가고 있어 그 상징적 의미가 큰 시장이다. 2021년 세계 최초로 CRISPR 유전자교정을 통해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 함량을 높인 토마토의 시장 출시를 허가했고, 그 이듬해에는 CRISPR 유전자교정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성장 속도를 단축시킨 도미(Madai 참돔)와 복어(22-seiki fugu 자주복)의 상업적 판매를 개시했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RNP 관련 특허를 유럽에 이어 특허 주요 국가인 일본에 연이어 등록하게 됨으로써 툴젠의 CRISPR-Cas9 관련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향후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CRISPR-Cas9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및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RNP특허도 추가 등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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