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미국암연구학회서 교모세포종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
환자 57명 대상 오클라호마대학 등 13개 미국 암 전문 병원서 2상 진행
입력 2024.03.29 12:43 수정 2024.03.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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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불리는 AACR은 매년 전 세계 연구기관과 빅파마, 전문의들이 모여 항암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로 1907년 설립된 후 세계적으로 4만 7천 명 이상 과학자, 임상 의사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5일 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며 연구자 2만명 이상이 모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 2상은 교모세포종을 타깃하는 신약물질인 ‘OKN-007’과 기존 항암제 ‘테모졸로마이드’를 병용투여하는 방식으로, 재발된 교모세포종(GBM)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오클라호마(Oklahoma) 대학 등 13개 미국 암 전문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환자 모집을 마친 후 지난해 7월 기준 중간 분석 결과 주된 평가변수인 6개월 동안 생존한 환자 비율이 75.8%에 달해 목표 기준점인 60%를 상회했으며, 생존기간 중간값(mOS)은 9.3개월로 나타났다.  이번 AACR에서 발표되는 중간 결과는 이후 추적관찰을 통해 업데이트된 데이터다.

OKN-007은 암세포 주변 기질에 영향을 끼쳐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낮추는 TGF-β와 암 주변 저산소증을 유발해 혈관 신생을 유발하는 인자인 HIF-1α 발생을 억제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AACR  발표는 2023년 주주 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중간 결과에 이어 보다 최종 결과에 근접한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기존 뇌종양 치료제들과 대비해 개선된 효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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