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 온라인 시장서 사라진다
배송규정 강화로 비용·시간 증가 여파 적정 배송량만 주문받아
입력 2022.07.20 06:00 수정 2022.07.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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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가 의약품 온라인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의약품 온라인 시장에서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 재고가 빠르게 빠지고 있다.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재고가 ‘제로’로 나타나며 더 이상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배송 가능한 물량만 오프라인을 주문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온라인몰에서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를 판매하는 일부 업체로 주문이 몰리면서 재고량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생물학적제제 약국 배송을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온도 2~8도를 유지할 수 있는 콜드체인을 구축해야 하고 이를 준비하고 배송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과거와 같은 1일 3배송은 힘든 상황이다.

약국들도 상대적으로 쉽게 구매가 가능했던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를 납품받는 것이 어려워져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 배송규정 강화에 대한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주문, 포장, 배송 등 모든 과정에서 과거보다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1일 3배송이 아니라 1주일에 1~2회 배송도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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