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컴포텍, 이노베이션에 50억원 추가 투자
전환사채 방식 최대주주 올라서 바이오 사업 ‘가속화’
입력 2021.03.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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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컴포텍은 바이오기업 이노베이션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이노베이션에 25억원을 투자해 29.41%의 지분을 확보한 이 회사는 이번에 전환사채 방식으로 추가 50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이노베이션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고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진단키트 및 신약 개발의 성과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이노베이션의 기술특례 상장과 기술 수출 등 전망이 밝기 때문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노베이션은 국립암센터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동반진단키트’와 ‘암 선별진단키트’, ‘바이러스 진단시스템’, CD19/CD22 Targeted ‘DualCAR-T(이중카티) 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각각의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동반진단키트 임상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미국 바이오텍 업체인 메타비젼(Metavagen)에 북미, 유럽 등의 판권을 5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원컴포텍 관계자는 “이노베이션은 현재 추가 임상을 통해 메타비젼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협상 중”이라며 “경쟁사의 동반진단 키트인 다코사의 팜디엑스가 2012년 아질런트사에 22억 달러에 매각된 바 있어 팜디엑스 보다 성능이 우수한 이노베이션 동반진단키트 기술 수출의 의미 있는 성과가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노베이션의 동반진단키트 기술 수출이 이뤄질 경우 신약개발업체 메타비젼의 지분 49%를 가지고 있는 자사에게도 그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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