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서 벗어나는 삶이 현실화될 것을 믿는다”
유투버 학이, 2차례 투병 중 느꼈던 의약의 발전 소감 전해
입력 2020.09.23 12:05 수정 2020.09.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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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항암치료를 받으며 항암제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언젠간 암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켄서테이너(cancertainer)이자 유투버 신현학(유튜버명 HAKE, 학이)씨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2020’에서 기조강연으로 ‘암과 함께 사는 것, 암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실제 투병 중 느꼈던 감정과 일상들을 공유했다.

신 씨는 “8살 때 첫 소아암 판정을 받고 15년 만인 작년 다시 직장암 판정을 받았다. 8살 당시 암이라고 하면 죽는 줄만 알고 있었던 때였다. 1년 4개월 동안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까지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카보플란틴, 에토포시드, 이포스마이드라는 세 가지 약물을 섞어 혈관으로 투여 받았는데, 혈관통 뿐만 아니라 걷는 것이 힘들 정도로 부작용이 심했다. 함께 병실생활을 했던 소아암 친구들도 급격히 상황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였다”고 밝혔다.

그런 그에게도 최근의 항암 치료법 발전은 놀라웠다는 의견이다. 

그는 “2019년 직장암 3기 판정을 받았을 때 암덩어리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먼저 받았다. 그 때 함께 복용한 것이 젤로다라는 약물로, 경구로 복용이 가능했다”며 “이는 부작용도 별로 없었고, 집에서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운동, 방송출연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심리적 안도감,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직장암 3기라는 질병은 과거의 골반 부위의 방사선 치료 후유증이라고 들었다. 또 다시 방사선 치료를 받은 지금 누군가 두렵냐고 물어본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며 “과거와 비교했을 때 항암제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고 각 계층에서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앞으로는 더 발전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언젠간 먹어도 괜찮아지는 날이 오지 않겠냐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신 씨는 “암과 함께 살고 있고, 또 극복해나가고 있다. 많은 노력들이 있는 한 언젠가는 암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삶이 오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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