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혈장' 확보 전사적 돌입
완치자 혈장 공여, GC녹십자 ‘콜센터·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입력 2020.08.24 14:08 수정 2020.08.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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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더 많은 혈장 공여자 확보를 위해 직접 콜센터와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치자 혈장 채혈이 '헌혈의 집'에서도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24일 GC녹십자에 따르면 기존 채혈 기관은 4개 병원(고대안산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만 가능했으나 8월 24일부터 전국 헌혈의 집에서 가능해졌다.

오늘(8월24일)부터 채혈할 수 있는 기관은  수도권, 강원도 등 21곳 / 9월 7일부터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등 24곳으로, GC녹십자는 24일부터 완치자의 공여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본사 내 콜센터(080-260-8232)와 홈페이지(plasma.gccorp.com)를 운영한다.

콜센터와 홈페이지 두 곳에서 모두 혈장 공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 적십자에서 채혈할 일정, 헌혈의 집 위치 등 안내 연락이 가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는 8월 20일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 5월부터 완치자분들 혈장 공여가 이뤄져 임상을 위한 혈장은 확보된 상황이나, 임상 이후 치료제 개발 단계에서 생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혈장 공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 기존 콜센터로만 가능했던 공여 신청을 콜센터 및 홈페이지로 확대시켜 완치자 공여 접근성을 높였다. 향후 의료현장에서 쓰일 치료제 생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4일 미국 FDA가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한 것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Convalescent Plasma)을 수혈하듯 환자에게 투여하는 '혈장치료(Plasma Therapy)'로 이는 일종의 의료행위인 반면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이른바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속 항체단백질(면역글로불린)을 따로 분리해 고농도로 농축시켜 만든 '항코로나19 고면역글로불린(anti-SARS-CoV2 hyperimmune immunoglobulin)'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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