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합성항원 백신 연내 임상진입 목표로 개발중
범정부 실무추진위, 백신개발 현장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입력 2020.06.19 14:07 수정 2020.06.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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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메르스 백신 개발 사용 기술으로 연내 임상진입 목표로 합성항원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출처: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이하 범정부실무위)는 오늘(1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속하게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개발을 위해 3월부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연구중이다. 해당 연구는 2020년 질본 긴급연구과제로 후보백신 제작과 동물실험 실시 등 기초연구이다.

또한 자궁경부암(임상2상 진행 중), 메르스(특허등록) 백신 개발 시 사용한 기술과 제조시설을 이용해 올해 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조시설은 동일 플랫폼 기술인 자궁경부암 백신 연간 5,000만 명분을 생산할 수 있다.

합성항원 백신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항원)의 일부를 선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합성하는 백신으로, 부작용이 적고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며 다양한 면역증강제와 복합 제형화해 효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백신연구 현황과 주요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고, 특히 코로나19 관련 합성항원 백신연구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해 유일한 극복 방법인 백신을 반드시 확보하기 위해, 합성항원 백신, DNA 백신, 전달체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 상용화에 전 세계가 각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백신 생산‧수출국으로서 우수한 기반과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백신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도록 R&D자금, 환자혈청, 임상시험(규제개선) 등 연구지원과 함께,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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