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첨단 종자개발 설비 투자 진행… 종자개발 탄력
미국 농무부 'Am I regulated?' 허가 신청… 올 하반기 기능성 감자 신청
입력 2020.06.16 08:10 수정 2020.06.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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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이병화)은 Walk-in-chamber(식물생장조절실) 구축,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확보, 50평 규모 추가 연구시설 확장 등 첨단 종자개발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툴젠은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작물 재배에 필수적인 온도, 습도, 광량, 광질의 다양한 환경요인을 자연상태와 유사하게 조절 할 수 있는 정밀 환경제어 시설인 식물생장조절실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필요한 유전자원 및 실험재료를 일년 365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툴젠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식물생장조절실은 약 10평 규모 2개실 총 20평 크기로 일반 광량실과 고광량실로 구분해 운영할 수 있어, 식량작물 및 채소 등 여러 작물을 광량에 맞춰 식재해 재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전자교정 작물 파종, 유묘, 개화, 종자수확 등 전 세대 재배 과정을 실내에서 수행 할 수 있게 됐으며, 인공청정상태를 유지해 작물 병해충 오염을 방지한 최적 식물재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최신 HPLC를 구입해 종자나 식물체 내 존재하는 유용 유기화합물을 성분별로 분리해서 그 화합물 함유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종자내 지방산 분포, 단백질 함량 및 아미노산 분포, 탄수화물의 종류와 함량 분포 뿐만 아니라 잎이나 열매에 있는 항산화물질, 항암물질 등 다양한 대사물질들을 항시 분석할 수 있어서 기능성 및 고부가가치 종자/작물을 개발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툴젠은 고올레익산 함유 콩에 대해 2020년 4월 'Am I regulated?'(미국 농무성 제도) 심사신청을 했고, 올 하반기 기능성 감자를 신청할 예정이다.

툴젠 이병화 대표는 “툴젠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은 치료제개발에 가장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또 다른 중요한 한 축이 종자개발 활용이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현저하게 높은 올레익산 함유 콩’, ‘갈변 억제 감자’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하고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진행 경과들이 순조로워 가시적인 성과들이 곧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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