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유통협회, 제약단체 포함 반품 관련 협의체 추진
약국·유통업체·제약사 의견 수렴 합의적 가이드라인 등 마련
입력 2020.06.12 06:00 수정 2020.06.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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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유통협회,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반품 관련 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최근 대한약사회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약업계와의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 반품 문제는 현재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으로 유통업계 추산에 따르면 현재 의약품유통협회에서 반품을 기다리고 있는 품목들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사회와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해부터 재고의약품 반품 가이드라인 마련과 의약품 반품과 관련된 주요 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는 제약사 중 시범케이스를 지정해 반품 사업 추진 등을 고려하고 있으나, 방식과 해당 제약사, 품목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약사회와 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의약품 반품 관련 논의에 있어 약국,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공급자인 제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4개 단체간 협의체를 구성해 1차적인 반품 사업 제약사의 선정과 기준 마련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협회의 경우 이미 해당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인적 구성을 마치고 조만간 협의체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문제는 약국과 의약품유통업체 모두에게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약사회와 함께 반품 협의체를 구성하고 반품 센터 구축 등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사회와 유통협회에서만의 논의와 협력에 그치지 않고 제약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반품 관련 기준 등을 마련할 생각”이라며 “제약사에 무조건적인 협력을 요구하지 않고 모두가 납득할 만한 기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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