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코스닥 이전상장 자진철회…연내 재도전
코로나19로 인한 대외적 환경 악화·기업가치 저평가 우려 등 이유
입력 2020.05.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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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진단 기반 항암신약 개발 기업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철회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비온은 지난 8월 기술성 평가 통과에 이어, 지난 12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자진철회에 대해 회사측은 코로나19에 의한 대외적 환경 악화와 기업가치 저평가를 우려해 결정하였으며, 연내 코스닥 특례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비온의 대표 파이프라인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암유발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이다. 현재 호주와 한국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1/2a상의 저용량 구간에서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약물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고용량 투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내년 미국 FDA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pre-IND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c-MET저해제는 단독 또는 복합제로 사용 시, 암 유발 및 기존 약물 내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에이비온은 현재 임상에서 ABN401 자체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상 2상부터 EGFR 표적항암제 등과의 병용임상을 확대해 개발할 계획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ABN401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성 및 잠재적 유효성 데이터를 연말에 공개하겠다”며 “글로벌 파트너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것” 라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ABN401에 이어, 사이토카인융합 항암항체 ABN201, 클라우딘 항암항체 ABN501,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제제 ABN101, 국가 주도 생물재난 방어용 의약품 ABN90X 등에 대한 상업 임상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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