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혈액제제 '톱10'기업들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공동개발
글로벌 '얼라이언스' 합류...개발 기간- 치료제 공급체계 구축 기간 단축 기대
입력 2020.05.08 10:00 수정 2020.05.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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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들로 구성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CoVIg-10 Plasma Alliance)에 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얼라이언스에는 CSL Behring, Takeda, Biotest, BPL, LFB, Octapharma 등 글로벌 ‘톱10’ 혈액제제 기업이 거의 속해 있으며, 특정 제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혈액제제 업계가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들 기업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내 다양한 면역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고면역글로불린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들은 회복기 환자 혈장 확보, 임상시험, 제품 제조 등 치료제 주요 개발 단계에서 전문 지식과 자원을 공유한다. 또 선두기업들의 역량을 한데 모은 만큼, 개발 기간과 치료제 공급체계 구축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자체 개발중인 GC5131A를 국내에서만 상용화하고, 해외 경우 공동 개발하는 전략으로, 얼라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협력해 이른 여름부터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얼라이언스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 확보를 위해 혈액제제 기업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우버헬스 등 다른 산업의 대규모 조직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전 세계가 유래 없는 위기에 직면한 만큼 글로벌 피어(동종업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과 자원을 공유해야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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